쇳밥일지 - 청년공, 펜을 들다
천현우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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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신의 손길이 거쳐간 것이 분명하다.

요망한 신이시여~~

그대가 한 일이 어떤 일인지 아시나이까!!!


... 중소기업에서 무계획 소품종 다량 생산을 시도하면 햄릿과 리어왕, 오셀로와 맥베스가 사이좋게 저승에서 탄식할 비극이 벌어진다는 사실을 그때 깨달았다.  (본문 p.68)


이 부분을 읽는 순간, 이 책은 신의 손길이 거쳐갔다는 의심을 확신으로 바꾸어 놓았다.

오 신이시여~~

그대, 이 무슨 비극이 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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