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언제나 더위 속에서 힘겹게 일했던 1998년이 생각난다. 그리고, 내 생에 가장 더웠던 1994년이 언제나 함께 생각난다. 뜨거운 태양 아래 누구보다 먼저 일어나고 누구보다 열심히 달렸지만, 그 누구도 인정하지 않았던 1998년의 여름이 현재, 내 밥벌이의 원천이다. 그때 그 시간이 없었다면, 현재의 나 역시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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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 지음, 조재형 옮김 / 황금가지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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