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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의 5가지 습관 - 개정판
아타라시 마사미 지음, 이은희 옮김 / 이너북 / 2007년 4월
평점 :
머리말에 [미래는 습관에서 비롯된다]라고 적혀있다. 몇 달 전이던가 TV프로그램에서 습관 때문에 커다란 비행 사고를 생긴 것이 있다고 본적이 있다. 매번 습관처럼 하던 것이 문제였다. 습관이란 것이 정말 무서운 것이란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난다. 자신을 바꾸기 위해서는 ‘좋은 습관을 들이라.’하고 알려주고 있다.
‘좋은 습관이 성공을 부른다.’라고 했다. 난 올해 초부터 좋은 습관 하나가 생겼다. 그것은 이 책의 저자가 말 하듯 내가 좋게 변화한 결과를 보면 아마 좋은 습관이 되었다고 생각되기에 그렇게 결론을 미리 말을 하지만 ‘책을 읽는데 정독을 하는 것’이다. 오래전 나의 습관은 책을 읽을 때 대부분 속독을 했다. 어떤 때는 그 속독 때문에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다시 읽어야 할 때가 많았다. 정독을 하면서 책속의 내용은 대부분 영상이 되어 내 머리 위에 떠올라졌다. 앞으로 난 더 많은 좋은 습관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1. 살아 있는 목표를 세워라. / 2. 이기는 습관을 들여라. / 3. 장점과 친해져라. /
4. 기본을 연마하라. / 5.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라. 소제목은 모두 5가지가 있었다. 소제목을 미리 차례에서 보면서 5번째의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라.’는 나의 또 다른 습관이라 반가웠다. 자신이 만드는 제 2의 천성이 인생을 결정한다는 것에도 동감한다. 제 2의 천성이 바로 새로운 습관이 아닐까? 아직 초등학생인 나의 두 딸들이 미래에 뭐가 되면 좋겠냐고 물어왔을 때, ‘공부를 열심히 해서 상위권이 되어 있을 때는 자신 있게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라고 알려주었다. 고등학생이 되어 미래를 선택하기 전까지 열심히 한다고 한다. 얼마 전 읽은 책속에서 자신의 미래에 하려고 하는 목표 리스트를 짜보란 것이 생각난다. 이것이 바로 습관 1의 [살아 있는 목표를 세워라] 일 듯 하다. 속의 내용을 알차게 뜯어 읽어보면서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다. [네 번째 식사는 독서]였다. 또 뒤쪽에는 [하루 30분 독서로 시작하라]라고 적혀져 있다. 작가는 네 끼의 식사를 하며 그 중 한 끼는 [활자(活字)]로 한다는 모토를 가지고 있었고, 우뇌를 자극하는 독서를 하라고 알려주었다. 나에게는 오래 전 선물로 받은 오디오CD가 있는데 그 오디오CD제목이 ‘우뇌를 발달시켜주는 음악’ 이였던 것 같다.
난 주부이다. 내가 기업가라면 아닐 테지만 조금은 지루한 부분이 없지 않는 이 책을 읽다가 눈에 들어오는 소제목이 있었다. ‘올바르게 인사하는 습관을 들여라.’ 이었으며 난 작가가 어떤 말로 제목을 적었을까를 보았다. 1.나이나 위치를 따지지 말고 먼저 인사한다. / 2.큰소리로 인사한다. / 3.상대방의 눈을 보면서 인사한다. / 4.가볍게 웃으면서 인사한다. 의 4가지 사항을 준수하면서 인사하는 일상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난 아이들에게 선생님께 인사할 때와 아파트 경비아저씨나 주위 이웃을 보면 인사를 꼭 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작가가 이야기하는 4가지 기준과 거의 비슷한 생각을 나도 가지고 있다. 나의 두 딸은 인사도 씩씩하게 잘 하고 있다.
작가는 하루에 10가지 할 일을 메모하며 아침을 시작한다고 한다. 난 이른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남편과 아이들을 등교시키고 설거지를 하고 커피를 타서 컴퓨터 앞에 앉으면서 아침을 맞이한다. 그리고 가장 먼저 작은 탁상달력의 메모를 확인 한다. 하루 10가지 할 일을 메모할 정도고 일이 다양하지 않아서 점심때가 다 되어가는 12시 즈음에 점심 식사를 준비해서 가끔씩 점심 식사를 하러 집으로 오는 남편을 기다리는 게 3번째 즈음의 일이다.
유럽이나 미국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을 강연하는 작가가 너무 부러웠다. 그리고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일주일 전 나는 초등학교에서 학부모 컴퓨터 교실에서 [정보통신 윤리강의]를 했다. 일반 학부모이면서 강의를 준비해서 강의하기는 일일교사를 몇 번 해본 것과는 달랐다. 이 책의 작가도 첫 강의가 나의 첫 강의처럼 떨렸을까? 정말 많은 지식이 있는 사람 같다. 행운을 불러오는 습관을 길려야 겠다. 언젠가 [배려하는 마음]을 습관으로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던 것처럼 난 이 책으로 많은 것을 얻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