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필터 2005-06-04  

오랜만에....
그러네요..아주 오랜만에....많이 반갑습니다 수생식물원에서 찍은 사진도 잘 보았습니다 그 사진 제가 가져도 되는 건지....를 묻고 싶고. 주신다면,제게 주신거라면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네요 아래, 파란여우님 방명글 보니 아프셨다구요? 정말?그럼 안되는데.... 그간 다른 사람들하고 교류 많이 하였냐구요? 아니요...안그랬습니다...^^* 어제는 컴퓨터에는 거의 앉지 못했습니다 그럴만한 일이 있었습니다 훗날 때가 되면 말해 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바쁜 일정속에서 늘 살지요 가게서 집으로 집에서 가게로..그러다보니 늘 쫒기기 일쑤입니다 밤에 가끔 이곳에 다녀갔습니다..고백입니다. 그럼...건강하시길 바라며
 
 
미네르바 2005-06-06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늦은 답글이 되었네요. 토요일부터 오늘까지 2박 3일동안 교회에서 큰 행사가 있어서 이 곳에 와서 답글 달 시간도 없었네요. 제가 준비위원인데가 진행자이기 때문에 정신도 없었고, 또 무척 피곤했었거든요.
그리고, 제가 드린 사진은 님에게 고마움에 대한 답례예요. 님 덕분에 <광릉 숲에서 보낸 편지>를 읽고, 그 책 때문에 광릉 수목원까지 가게 되었으니까요. 당연히 님께 드린 거지요. 물론 이미 제 서재에 올려 놓기도 하였지만, 동네 방네 자랑해도 되어요^^

그리고 많이 아픈 것은 아니에요. 제가 워낙 자주 아프니까, 이 곳에 계신 서재지인들은 제가 좀 안 나타나면 아픈 줄 아네요^^ 좀 죄송한 일이지요. 요즘, 많이 힘들 때이지요? 아직도 경기가 워낙 안 좋다고 하니까... 저도 일단 서재에 들어오면 글은 안 남겨도 님 서재는 꼭 다녀갔어요. 이 곳에 오면 글을 남기지 못해도, 그리고 그 분의 글이 없어도 꼭 들리게 되는 서재 몇 군데가 있더라구요. 님도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행복한 날 되길 바래요^^
 


진주 2005-05-24  

봄이 지쳐
초하로 달려가고 있어요. 봄마다 아파 드러눕는 동병상련의 동지애로 더욱 돈독해졌던 우리의 봄도 이젠 끝물이군요..흐흐..좋아라..좀 어떠세요? 저는 새로 간 한의원이 제게 잘 맞나봐요. 이번엔 약발이 끝내주게 잘 들어요. 한 일주일치 먹었더니 눈에 불빛이 반짝 들어오는 느낌 ㅎㅎ 많이 회복했어요. 님은 학교를 쉬지 못하니..좀 더 힘드시겠어요. 건강하세요. 그리고 행복하시구요^^
 
 
미네르바 2005-06-02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새 계절은 초하로 달려 왔어요. 이제 우리의 봄도 가버렸네요^^ 그런데, 왜 저는 아프면서도 봄을 보내기는 싫은지 모르겠어요. 님은 이제 건강을 찾으셨나봐요. 한약이 잘 받으셨나 보군요. 다행이에요. 저는 아주 아팠을 때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조금 힘든 일을 하면 많이 지치고 그래요. 6월엔 공개수업도 있고, 개인적으로 할 일도 많이 남았는데... 그래도 시간 날 때면 홀로 이곳저곳 많이 떠돌곤 했어요. 다시 서재 활동도 열심히 해야겠지요? 오랜만에 서재에 오니 좀 어색하네요. 곧 찾아 뵐게요^^
 


hanicare 2005-05-23  

가지 토마토 카레
색다른 맛의 카레를 배워서(EBS최고의 요리비결) 해봤어요. 상쾌한 맛이 나더군요. 먹으면서 미네르바님이 생각났습니다. 텁텁한 일반카레에 비해 산뜻하기 때문에 그랬던 모양입니다. 어찌 지내시는지. 이제 봄도 가고 있는데 무엇보다 건강은 괜찮아지셨는지요. 요즘 무기력함이 보름달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달도 차면 기운다는데 조금만 더 게을러지면 부지런할 날도 머지 않았겠지요? 게으름도 게으름이지만 요즘 들어 부쩍 말이 덧없다는 생각뿐입니다.박완서씨의 산문집 '두부'에서 인상깊었던 육체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다시 한번 미네르바님의 건강을 빕니다. 그 노작가 말씀대로 느끼고 받아들일 육체가 없다면 무엇이 대수겠습니까.
 
 
미네르바 2005-06-02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색다른 맛의 카레를 보면서 저를 생각해 주시었다니... 참 많이 기뻐요. 저도 요즘, 부쩍 말이 덧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필요한 말 외에는 조용히 홀로 배회하며 지냈어요. 님, 저의 건강을 염려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요즘은 자주 자주 님 생각이 나네요. 오늘은 비가 왔어요. 비오는 날의 샘실 풍경은 어떨까? 생각도 했고요. 님도 늘 건강하시길 빌어요
 


잉크냄새 2005-05-23  

오랫만에...
오랫만에 인사드려요. 잠시 자리 비운 사이에 좋은 소식이 있었네요. 마이 리뷰 당선...빠바밤.... 제가 아는 서재지인중 유일하게 세번째 당선이군요. 다시 돌아오시는 날도 좋은 소식 있기를 바라면서 이만....
 
 
미네르바 2005-06-02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돌아오긴 했는데, 그다지 좋은 소식은 없네요.
그런데, 이미 지나간 일이지만 저렇게 빠바밤~하며 팡파레까지 울려 주시며 축하해 주시니 참 좋네요. 운이 좋아 세번째 당선이긴 한데, 당선리뷰로서는 참 부끄러운 글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님도 바쁘신가 봐요? 자주 글을 올리신 것 같지는 않네요.
 


icaru 2005-05-23  

미네르바 님^^
필터 님의 글에 대한 댓글에서 말이죠... 잠시 안녕하신다고요? 바쁜 일 있으세요... ? 오늘 서재에 들어와서...멍하니 있다가 보니,,,, 님의 댓글에...이미지가 유독 시선을 사로잡지 않겠나요... 다시 보아 지더라구요...저토록 평화롭고 따뜻하고 우리가 상상하는 다사로운 그런 봄다울수가....함서요...그래서 저 서재 이미지...꾹 눌러 들어왔지요... 언제 오시나요...(저녁에 시장 가신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 모양새네요^^) 곧 빨리 볼 수 있기를요... 기다릴거예요^^
 
 
미네르바 2005-06-02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토록 평화롭고, 따뜻하고, 우리가 상상하는 다사로운 그런 봄이 이젠 가버렸네요. 그래도 봄을 보내고 싶지 않은데 어느새 6월이 되었어요. 님... 잘 오셨어요. 님은 언제나 반가운 사람이지요. 님이 조 위에 괄호 안에 쓰신 글대로 한다면 "아가야, 많이 기다렸어? 배고프지? 엄마가 맛있는 것 사왔단다. 어여 들어가서 먹자~" 하며 집으로 데리고 가야 할 것 같은 분위기인데...^^
님도 바쁘신가 봐요? 저도 님 무지무지 보고 싶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