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2005-05-24  

봄이 지쳐
초하로 달려가고 있어요. 봄마다 아파 드러눕는 동병상련의 동지애로 더욱 돈독해졌던 우리의 봄도 이젠 끝물이군요..흐흐..좋아라..좀 어떠세요? 저는 새로 간 한의원이 제게 잘 맞나봐요. 이번엔 약발이 끝내주게 잘 들어요. 한 일주일치 먹었더니 눈에 불빛이 반짝 들어오는 느낌 ㅎㅎ 많이 회복했어요. 님은 학교를 쉬지 못하니..좀 더 힘드시겠어요. 건강하세요. 그리고 행복하시구요^^
 
 
미네르바 2005-06-02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새 계절은 초하로 달려 왔어요. 이제 우리의 봄도 가버렸네요^^ 그런데, 왜 저는 아프면서도 봄을 보내기는 싫은지 모르겠어요. 님은 이제 건강을 찾으셨나봐요. 한약이 잘 받으셨나 보군요. 다행이에요. 저는 아주 아팠을 때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조금 힘든 일을 하면 많이 지치고 그래요. 6월엔 공개수업도 있고, 개인적으로 할 일도 많이 남았는데... 그래도 시간 날 때면 홀로 이곳저곳 많이 떠돌곤 했어요. 다시 서재 활동도 열심히 해야겠지요? 오랜만에 서재에 오니 좀 어색하네요. 곧 찾아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