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chaire 2004-09-24  

"칫, 추석음식은요!" <--- ㅎㅎㅎ
오늘 마음으로는, 친한 알라디너 분들께 추석 인사를 드렸는데, 못 들으셨나 봐요? ... 전 추석이 넘나넘나 기다려집니다. 휴가를 앞둔 기분이라니까요, 꿈이야 책도 마니 읽고, 영화도 마니 보는 것이지만... 결국 잠만 마니 자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네... 한동안 좀 멍하니 살고 있습니다. 이제 퇴근하려구요. 아마 전 내일도 출근해야 한다지요.. 삼가 위로를 부탁드려요!... 쨌든, 낼까지만 나오면 한 나흘은 쉬니 얼마나 좋은지...! 이안 님도 추석 잘 쇠세요. 부엌에는 너무 많이 가시지 마시고.. 가능하면 방바닥에서... 버티시길! ㅋㅋㅋ
 
 
내가없는 이 안 2004-09-25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까지 카이레님과 텔레파시가 통하지 않다니... ㅠ.ㅠ 저도 결혼하기 전엔 영화며 책 스케줄 많이 잡긴 했는데 그래도 가장 진도나갔던 건 잠이었던 듯싶네요. ^^ 그런데 카이레님, 정말 철의 노동자시네... 전 오히려 명절 때가 되면 철의 노동자가 됩니다. 하하.
 


icaru 2004-09-24  

추석이라네요~!!
올 추석엔 추석 앞에 빨간날이 제법 있어......그래도 여유만만이드래요~! 그래서...저는 부리나케 친정부터 내려 갔다올 계획을 세웠답니다. 므흐흐흣!!!

님...이번 추석도 풍성(?)한 무엇이기를 가족 안에 행복 가득 하기를.. 바랍니당^^*

이쁜 빨간표지의 책들도 이번 추석을 맞이하야 읽을 계획을 세웠답니다....흐흐...
 
 
내가없는 이 안 2004-09-24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정이 어디시래요? 내려갔다 오신다니 연휴가 좀 길다해도 분주하시겠어요. 아~ 추석, 전 명절이 왜 그렇게 별로 안 좋다죠? ^^ 참, 예전 페이퍼 들춰보다 보니 (이럴 때 참 뭐해요. 남의 페이퍼를 맘대로 들춰보는 느낌이 영 죄송스러우니. ^^) 시어머님이 만들어주셨다는 화전도 언뜻 보이더군요. 먹음직스러워서 꿀꺽거렸더랬는데 이번 추석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오세요! 전 카버 소설을 읽고나니 그의 다른 소설도 보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생기더군요. 조만간 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icaru 2004-09-29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유~ 봐주십사 만든 페이퍼인데...글찮아도...오래된 페이퍼는 저만 간혹 들춰본다는 느낌이었는데...님은 고맙게두 봐주셨네요...^^&
남편이 제가 쓴 이 글은 못 보겠지 싶어 하는 말인데....
시어머님이... 솜씨가 좋고 부지런하여...좋은 점도 퍽 많지만...한편으론 제가 저으기 많이 머쓱하답니다...
그 앞에서면 ... 전 뭘 하든 설퍼.설퍼. 한참 어설퍼서요...
우헤헤...
저도 카버의 소설을 더 읽어볼까 하고...숏컷을 사놨어요...언제 읽을런지는 ...모르죠 ^^

내가없는 이 안 2004-09-30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님들 앞에서 설프지 않은 사람 있나요? 전 아직도 제자리걸음인걸요. 헤헤.
 


조선인 2004-09-24  

이안님이 주신 책 어제 다 읽었습니다.
저와 어울릴 듯 하시다 격려해주어 다 읽을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되먹지 못한 심보인지라 원래는 소설을 잘 못 읽거든요.
그러나 하도 어린 시절 추억이라 까무룩하게 잡힐 듯 말듯 잊혀지던
장위동 산동네 기억이 결국 이런 풍경이었겠거니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내가없는 이 안 2004-09-24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조선인님에게 참 잘 어울리는 소설도 고르셨다, 생각하며 보냈었지요. 소설을 잘 못 읽는다 하셨지만 제가 처음 본 님의 리뷰는 소설이었는걸요. 감동적인... ^^ 추석 잘 보내세요!
 


icaru 2004-09-18  

오늘은 토요일..
오늘은 토요일, 비가 오다가그쳤다 하네요...!
저는 일이 좀 남아 오늘도 출근을 했고, 지기는 모처럼(사실은 처음 봤어요...) 사진출사 나간다며...소래포구간다고 새벽에 집을 나섰답니다...비 오는데..사진 작업이 될른지... >@<

님 소래포구 가 보셨겠다!!!

저는 안 가봤어요...
 
 
내가없는 이 안 2004-09-19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래포구 글이랑 사진만 죽어라 봤다지요, 아마... ㅠ.ㅠ 복순이언니님 옆지기님은 사진 작업하신다니 너무 멋지네요. 부부가 서로 내가 잘 찍느니 하고 다투기도 하시겠다!!! ^^ 님 글이 괜히 여행 떠나고 싶은 마음에 부채질을 하시는군요. 예전에 이맘때쯤 다녀왔던 선운사가 갑자기 아른거리는 게 영... 님 책임지세욧! 저는 지금에서야 조용히 제 시간이 갖네요. 허허.

icaru 2004-09-21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옆지기요...회사에 사진 동호회가 있어서..가끔 출사네 모네...전문적인 용어를 쓰지만...사실...사진이 취미래요... 근데......어설퍼도 한참 어설퍼요...(님의 서재에 와서...이 글을 보진 않겠죵^^) 그나마 소래포구 사진은 건질만...!
오늘 오후에 ... 좀 큰...업무발표 껀..이 있어서...오전 내내 준비를 해도 시원찮을 판인데...증말...하기가 싫어..여기 이안 님 서재들어왔어요...님 서재 둘러보면서...습습후후..심호흡도 하고... !

내가없는 이 안 2004-09-21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안 어설프던데요. 전요, 학교 다닐 때 사진 찍는 선배가 있어서 나한테 전수하라고 그렇게 얘기했는데도 남자동기한테 물려주더구만요. 그렇게 씩씩거리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가, 사진 찍는 사람들 보면 부럽고 욕심나요. 지금은 기껏해야 어디 놀러가서 찍는 사진이나 아이 사진만 찍는 터라 가끔 혼자 훌쩍 떠나서 셔터 눌러감서 살았음 좋겠다 싶죠... 오후의 업무발표 잘하세요, 아자!

icaru 2004-09-24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 방랑 사진가의 피가 흐르고 계셨구나...이안 님 속에....

내가없는 이 안 2004-09-24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흐르는지 어쩌는지는 모르겠구요, 혼자서 생각하기를, 아직 분출되지 못한 거야, 이러고 있죠. 사진 찍는 기술이라곤 개뿔(!) 하나도 없음서. 히히.
 


키노 2004-09-18  

꾸벅
새로우신 인물이 제 서재에 글을 남겨놓으셨길래 찿아와봤더니 역시 닉네임마냥 독특한 글이 많군요^^
전 첨에 인안 감독을 생각했는데-.-;;
자주 들러서 님의 글을 일고 족적을 남겨야 겠습니다.
잼난 글 읽고 갑니다.
주말 잘보내세요...
 
 
내가없는 이 안 2004-09-19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키노님은 당장에 이안 감독 생각하셨겠네요. 전 그 감독 영화는 대체로 보는 편이니 이안 감독 팬이라고 봐야 하나요? ^^ 님 서재에서 들은 모베터 블루스가 얼마나 좋았는지요. 고마운 마음에 글을 짧은 글을 남기고 나왔지요. 제가 종종 들렀었는데 그간 모르셨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