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 2006-11-13  

비 내리는 가을 날
오늘은 비가 내렸어요. 추적추적... 아이들이 모두 떠나 버린 텅빈 교실에서 진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창밖을 바라보았어요. 어느새 은행잎도 노랗게 물들어 버렸네요.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흘러 가는군요. 연두빛 은행잎에 황홀해 하던 시간들이 어느새 가을의 끝에 와 있더군요. 많이 생각했어요. 그러면서도 참 바쁘겠다, 생각했지요. 님을 향한 내 생각의 끝이 어디인지는 말 안해도 알지요?^^ 궁금해도 참고 있어요. 소식 기다리며...^^
 
 
icaru 2006-11-19 0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궁금해도 참고 있다는 말에 저도 고개를 덩달아 주억거렸어요.
요아래 카이레 님의 잘 계신다니 좋다는 말에도요.
음 근데, 페이퍼도 무엇보다 리뷰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아서...
잠깐 얼먹어 있었네요...
그런 다음 밀려드는 아쉬움이란...
리뷰 가져오기 갖은 걸 해 둘걸 그랬나보다...하는 생각까지...
저도 참내..웃기죠.

내가없는 이 안 2006-11-19 0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맛, 미네르바님이랑 카이레님이랑 다 새 얼굴 다셨네. 이카루님, 우리도 바꿀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