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 2006-03-08
이안 님, 미네르바 왔어요~ 이안 님, 이안 님... 그냥 조용히 불러봅니다.
알라딘에 올 때면 님 서재에 들렸지만 글 하나 남기지 못하고 한참을 머뭇거리다 떠났어요.
그렇게 떠나는 발걸음이 왜 묵직해져 오는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냥 가슴이 짠해져 왔어요.
이제 조금 있으면 어느 언덕에는 배꽃도 활짝 필 테지요.
그 언덕을 볼 수 있다면 전 또 님을 생각하겠지요.
(어어~~~ 왠지 신파로 흐를 것 같은 분위기네요^^)
다른 분들이 방명록에 글 쓰는 바람에 저도 용기(?)를 내어 글 남깁니다.
(방명록에 글 쓰는데 왜 용기가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그냥, 보고 싶다는 말 한마디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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