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바닥이 났다 보다.
쉽게 쉽게 쓰시는 분도 참 많은데 나는 리뷰쓰는 일이 참 어렵고 힘들기만 하다. (당연하지... 없는 머리를 쥐어 짜고 비틀고 흔들어대니 말이지....ㅠㅠ) 지금 찬찬히 나의 리뷰를 다시 읽어보니....음...독후감이라기 보다는 소개글에 가깝고.... 그렇게 치부하자니 개인적인 일기에 가깝고.... 하여간 뭐가 뭔지 모르겠는 길디 긴 글들의 나열이다.

아...정말 요즘은 참.... 멍한 기분으로 사는데 바쁘다.

하루종일 차력형제와 놀이터로 종횡무진하다 보니 저녁에는 그냥 멍~ 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찍 자지 못하는 이유는....
이 상태로 그냥 자버리면 나의 하루가 너무 허망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뷰는 암 것도 못하고 대신 펌질이나 열심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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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5 07: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플레져 2004-06-25 0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요새 리뷰를 못 쓰고 있답니다 ㅠㅠ
책은 틈틈이 읽고 있지만,
리뷰를 쓰고 싶게할 만한 여유와 책의 매력이 좀 떨어지는 듯 하여요...
(얄팍한 핑계나마....^^;;)
얼마전에 읽은 공허의 1/4은 얼른 읽고 리뷰 써야지 하는 맘이
절로 들었는데 말이지요...

아침부터 후덥지근 하네요...
시원한 하루 보내셔요~~ ^^

다연엉가 2004-06-25 0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키웨이님 당신이 리뷰를 못쓴다고 하면 난 기냥 접시물에 꽉 ^^^^^
난 일찌기 리뷰랑은 담 쌓고 지내고 있어요^^^^^

반딧불,, 2004-06-25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럴때는 부메랑을 던집니다.
전번에 그러셨죠??
지나친 겸손은 뭐라구요?


기억하소서...님의 리뷰에 행복해하는 많은 이들이 있음을 ...늘^^

loveryb 2004-06-25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는요 요즘 글은 커녕 이렇게 넷도 몬하고 있습니다.. 흑..
저역시 두아이 델꼬 놀이터에 있다보니..
아니 장마라서 비온다느소리에 비 안올때 데리고 나가야지
한게 어언 4일 나 됬네요..

제가 아침 10시면 놀이터 나가서 흑 밤 8시에 들어옵니다..

1층이라 간간이 집 들락날락 거리긴 하지만..
이건 놀이터가 우리집이요 등나무밑이 울 안방 같습니다 ㅠㅠㅠ

밀키님 글 맘놓고 보는게 제 지금 소원이라지요...

밀키님... 좀 힘들다 싶음.. 쉬기도 하고 그러세요..
괜한 감동받는 리뷰에 시비 붙이지 마시구요^^;;;;

아영엄마 2004-06-25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리뷰 쓰는 것이 예전만큼 쉽지가 않아요. 예전에 올린 리뷰 읽어 보면 정말 줄거리 나열하는 수준이고.. 질보다 양이라고 괜히 리뷰 숫자만 늘이고 있는 것 같아 우려가 됩니다. 좋은 책도 읽고, 좋은 리뷰도 쓸 줄 아는 분들이 부럽네요..(그런데 진짜 리뷰 쓰는 것도 슬럼프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만두 2004-06-25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한달에 10권 이상 읽고 서평 쓰는 게 목표라 어떻게든 달성하려 합니다. 님들은 하시는 일이 있으셔서 못하시지만 백조가 집에서 이것도 못하면 제 자신이 싫어질 것 같아서요. 지금 죽어라 읽어대고 있습니다...

밀키웨이 2004-06-25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달에 열권 이상 읽고 그에 따른 서평이라...
맞아요, 나름대로 자기 생활에 이정도는 해야지...하는 그런 마지노가 있는 것이 좋지요 ^^
만두님, 화이팅!!

밀키웨이 2004-06-25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날이 더워져서 그런 걸까요 ^^
저 말고도 요즘 글이 잘 안써지신다는 분들이 또 있으시다니 갑자기 동지애가 모락모락~~~^^
플레져님/ 그렇게 후다닥 리뷰가 써지는 책이 있지요? 요즘 새책을 안 사서 그런가? 그런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
책울님/ 접시물에 코를 박으시다니요? 참..그러시면 안되죠
반디각시/ 부메랑? ㅋㅋㅋ
아영어머님/진짜로 슬럼프인가 봐요. 보양식을 좀 먹어볼까요? ㅎㅎㅎ

이렇게 코멘트 다는 것이 알라딘풍인거 같아 따라해보았습니다 ^^

starrysky 2004-06-25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풍 코멘트. 흐흐.
저도 이제 완전히 몸에 배어서 딴 사이트, 코멘트 달려도 전혀 대꾸 안 하는 사이트에 가서도 그러고 있다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