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말이지. 내가 꼭 사고 나면 할인하는 이유는.ㅡ_ㅡ

이제는 한박자 쉬고 사야할까바...

지금이라도 다른책 골라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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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5-05-08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아까워라~
오 저 미실살라구...마일리지 모으고 있어요~ 지금 9650원인가...350원만 모으면...마일리지 만점...호호호

실비 2005-05-08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미실을 사버렸지요. 맨첨에 나올때부터.ㅡ_ㅡ
알라딘은 꼭 그러더군여 제가 사고나면 약올리는건지.ㅠ_ㅠ

미누리 2005-05-08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의 책 고르는 감각이 알라딘을 앞서는 거예요. ^^

실비 2005-05-08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미누리님 그런것이였군요^^ 감사합니다.^^ 저한테 그런면이 있었따니~
첨알았네요.ㅎㅎ 알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놀자 2005-05-08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전 신간 바로 사지 않아요..^^

실비 2005-05-09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놀자님 그러셨군여. 저두 이제 그래봐야겠어요^^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계속 말을 하는데 어떤 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한 사람이 평생 5백만 마디의 말을 한다는 것이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을 돈으로 계산하면(금 한 냥 곱하기 1000) 말 한마디가 6억 원이 되고 이것을 다시 5백만으로 곱하면 3천조 원이란 천문학적인 계산이 나온다.
원석도 갈고 다듬으면 보석이 되듯 말고 갈고 닦고 다듬으면 보석처럼 빛나는 예술이 된다.


1. 같은 말이라도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해라. 그 곳에서는 히트곡이 여기서는 소음이 된다.

2. 이왕이면 다홍치마다. 말에도 온도가 있으니 썰렁한 말 대신 화끈한 말을 써라.

3. 내가 하고 싶은 말에 열올리지 말고 그가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하라. 나 이외에는 모두가 우수고객이다.

4. 입에서 나오는대로 말하지말라. 체로 거르듯 곱게 말해도 불량율은 생기게 마련이다.

5. 상대방을 보며 말하라. 눈이 맞아야 마음도 맞게 된다.

6. 풍부한 예화를 들어가며 말하라. 예화는 말의 맛을 내는 훌륭한 천연 조미료이다.

7. 한 번 한 말을 두번 다시 하지를 말라. 듣는 사람을 지겹게 하려면 그렇게 하라.

8. 일관성있게 말하라. 믿음을 잃으면 진실도 거짓이 되어 버린다.

9. 말을 독점 말고 상대방에게도 기회를 주어라. 대화는 일방통행이 아니라 쌍방교류다.

10.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들어줘라. 말을 자꾸 가로채면 돈 빼앗긴 것보다 더 기분 나쁘다.

11. 내 생각만 옳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상대방의 의견도 옳다고 받아들여라.

12. 죽는 소리를 하지 말라. 죽는 소리를 하면 천하장사도 살아 남지 못한다.

13. 상대방이 말할 때는 열심히 경청하라. 지방방송은 자신의 무식함을 나타내는 신호다.

14. 불평불만을 입에서 꺼내지 말라. 불평불만은 불운의 동업자다.

15. 재판관이 아니라면 시시비비를 가리려 말라. 옳고 그름은 시간이 판결한다.

16. 눈은 입보다 더 많은 말을 한다. 입으로만 말하지 말고 표정으로도 말을 하라.

17. 조리있게 말하라. 전개가 잘못되면 동쪽이 서쪽된다.

18. 결코 남을 비판하지 말라. 남을 감싸주는 것이 덕망있는 사람의 태도다.

19. 편집하며 말하라. 분위기에 맞게 넣고 빼면 차원높은 예술이 된다.

20. 미운 사람에게는 각별히 대하여라. 각별하게 대해주면 적군도 아군이 된다.

21. 남을 비판하지 말라. 남을 향해 쏘아올린 화살이 자신의 가슴에 명중된다.

22. 재미있게 말하라. 사람들이 돈내고 극장가는 것도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23. 누구에게나 선한 말로 기분좋게 해주어라. 그래야 좋은 기의 파장이 주위를 둘러싼다.

24. 상대방이 싫어하는 말을 하지 말라. 듣고 싶어하는 얘기하기에도 바쁜 세상이다.

25. 말에도 맛이 있다. 입맛 떨어지는 말을 하지 말고 감칠 맛나는 말을 하라.

26. 또박또박 알아듣도록 말하라. 속으로 웅얼거리면 염불하는지 욕하는지 남들은 모른다.

27. 뒤에서 험담하는 사람과는 가까이 말라.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맞는다.

28. 올바른 생각을 많이 하라. 올바를 생각을 많이 하면 올바른 말이 나오게 된다.

29. 부정적인 말은 하지도 듣지도 전하지도 말라. 부정적인 말은 부정타는 말이다.

30. 모르면 이해될 때까지 열번이라도 물어라. 묻는 것은 결례가 아니다.

31. 밝은 음색을 만들어 말하라. 듣기좋은 소리는 음악처럼 아름답게 느껴진다.

32. 상대방을 높여서 말하라. 말의 예절은 몸으로 하는 예절보다 윗자리에 있다.

33. 칭찬 감사 사랑의 말을 많이 사용하라. 그렇게 하면 사람이 따른다.

34. 공통화제를 선택하라. 화제가 잘못되면 남의 다리를 긁는 셈이 된다.

35. 입에서 나오는대로 말하는 사람은 경솔한 사람이다.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말을 하라.

36. 대상에 맞는 말을 하라. 사람마다 좋아하는 음식이 다르듯 좋아하는 말도 다르게 마련이다.

37. 말로 입은 상처는 평생 간다. 말에는 지욱개가 없으니 조심해서 말하라.

39. 품위있는 말을 사용하라. 자신이 하는 말은 자신의 인격을 나타낸다.

40. 자만 교만 거만은 적을 만드는 언어다. 자신을 낮춰 겸손하게 말하라.

41.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말하지 말라. 그것은 임종할 때 쓰는 말이다.

42. 표정을 지으며 온 몸으로 말하라. 드라마 이상의 효과가 나타난다.

43. 활기있게 말하라. 생동감은 상대방을 감동시키는 원동력이다.

44. 솔직하게 말하고 진실하게 행하라. 그것이 승리자의 길이다.

45. 말에는 언제나 책임이 따른다. 책임질 수 없는 말은 하지말라.

46. 실언이 나쁜 것이 아니라 변명이 나쁘다. 실언을 했을 때는 곧바로 사과하라.

47. 말에는 메아리의 효과가 있다. 자신이 한말이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48. 말이 씨가 된다 어떤 씨앗을 뿌리고 있는가를 먼저 생각하라.

49. 말하는 방법을 전문가에게 배워라. 스스로는 잘하는지 못하는지 판단하지 못한다.

50.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그래야 넉넉한 사람이 된다.

- 이상헌 (산업교수.칼럼니스트,기쁨세상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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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의 송이별 사랑
연인에게 자주 선물하는
장미 그 송이 별로 어떤 뜻이 담겨 있나 살펴 볼까요?

- 장미 3송이 : I love you
- 장미 22송이 : 둘만의 사랑
- 장미 30송이 : 성숙한 사랑고백
- 장미 35송이 : 사모합니다
- 장미 44송이 : 죽도록 사랑해
- 장미 54송이 : 오빠 사랑해
- 장미 99송이 : 구구절절한 사랑
- 장미 100송이 : 100% 완전한 사랑
- 장미 101송이 : 프로포즈
- 장미 119송이 : 내 마음의 불을 꺼주세요
- 장미 365송이 : 일년내내 사랑합니다.
- 장미 1000송이 : 당신은 내 꺼야
- 장미 1004송이 : 당신은 나의 천사
- 나이 송이 :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 와우! 킹카다 : 빨간색 장미 한 송이
- 왠지 끌리는 매력이 있어! : 분홍색 장미 한 송이
- 오늘 즐거웠어요 : 흰 장미 한 송이
- 열열히 사랑합니다 (열 + 열) : 빨간색 장미 20송이
- 내가 찍어놨으니까 꼼짝 마! : 분홍색 장미 4송이



☆ 칼라
- 영원히 사랑해 (영사) : 흰색 장미 + 분홍색 장미 4송이
- 배반은 배반을 낳는 법 : 노란색 장미 4송이
- 그냥 보낼 수 없다 : 빨간색 장미 1송이 + 안개꽃
- 오늘은 잊을 수 없는 날 : 분홍색 장미 52송이



☆ 장미 꽃말
장미꽃을 선물할 때 참고하세요.
- 홀꽃잎의 장미 : 단순, 소박
- 흔색과 붉은색의 장미를 묶은 것 : 결합
- 두 개의 봉오리 사이에 활짝 핀 장미를 끼운 것 : 비밀
- 붉은 꽃봉오리 : 순수하고 사랑스러움, 아름다운 연애
- 흰 꽃봉오리 : 소녀기, 정준, 사랑을 모르는 마음

- 장미의 잎 : 당신도 희망을 가지고 있다.
- 가시 없는 장미 : 어릴 때의 애작
- 적색빛 장미 : 열렬한 사랑
- 백색빛 장미 : 결백, 비밀, 사랑의 한숨
- 황색빛 장미 : 질투, 부정
- 적황빛 장미 : 불타는 사랑
- 핑크빛 장미 : 감명, 사랑의 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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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드무비 > 길 떠나는 사람들
유랑가족
공선옥 지음 / 실천문학사 / 200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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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일요일 밤에 하는 텔레비전 모 시사 프로를 보다가 불끈불끈 치솟는 울화를 참기가 힘들었다. 고급 민영 아파트와 바로 이웃한 임대 아파트 주민 사이의 반목과 갈등을 다루었는데 임대 아파트 아이들이 학교에 갈 때 자기 아파트 앞을 지나지 못하도록 민영 아파트 주민들이 돈을 모아 담을 만들어 막아버린 것이다. 갑자기 가장 가까운 단거리 통학 코스를 잃어버린 임대 아파트 아이들은 바쁜 통학 시간 어찌어찌 뚫린 개구멍인가를 통하여 뛰어넘고 엉금엉금 기다시피 하여 그 아파트 앞을 통과하는데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막 화가 치솟았다.

가난도 보면 상대적인 가난이 있고 절대적인 가난이 있다. 인간의 고통도 마찬가지다. 조금 엉뚱한 예지만 마이 도러가 학교에 입학했을 때 우리 부부는 키작은 아이가 1,2,3,4번 말고 제발 5번 정도만 되어주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런데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는 2번이라고 자랑을 했는데 알고봤더니 1번은 왜소증 아이였다. 그 사실을 알고나서 우리 부부는 아이의 키가 작아서 큰일이라느니 하는 말은 되도록이면 입에 올리지 않는다. 

가난도 그런 것이 아닐까? 가끔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 끔찍한 사고로 드러나는 어떤 참혹한 가난 앞에서 평소 쓸 돈이 없다고  징징대던 우리들은 할 말을 잃는다. 오늘 읽은 공선옥의 연작소설  <<유랑가족>은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보고서이다.   이 작가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가난한 사람들 혹은 밑바닥 인생에 대한 일관된 관심과 천착으로, 여배우를 능가하는 세련된 화장과 차림으로 문화의 세례를 흠뻑 받으며 고독이니 허무니 사랑이니 입만 열면 나불대는 몇몇 여성작가들과는 확연하게 구분되는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겨울의 정취'   '가리봉 연가'  '그들의 웃음소리'  '남쪽 바다 푸른 나라'  '먼 바다'의 다섯 편의 연작소설들은 모자이크식 구성으로 등장인물들을 스치게 하고 엇갈리게 하고 또 결정적으로 만나게 한다.  프리랜서 사진작가 '한'이 그 모자이크 속의 중심인물로 그가 어느 사보에 실을 사진을 찍으러 간 시골에서 만난 아이들과 주민들 그리고 꾀죄죄한 그 사돈의 팔촌들이 주인공이다. 한  시골 마을로 시집 온 조선족 여인의 꾐에 빠져 서울로 도망간 여인, 아내를 찾아 상경하여 공사판을 떠도는 남자, 그 조선족 여인의 기구한 사연, 쫓고 쫓기는 그들이 떠도는 가리봉동 노래방과 여인숙과 싸구려 식당 풍경......'가리베가스'라는 웃기는 이름의 초라한 환락가.

특별한 개성을 부여받지 못한 인물들의 인생은 하나같이 엉망으로 꼬여 있고 남자건 여자건 늙었건 젊었건 그들이 툭하면 내뱉는 말은 낮이고 밤이고 "에이, 술이나 한잔하자!"이다. 조금 더 예쁘고 조금 더 착하고 조금 더 성실하다고 해서 달라질 인생이 아니다. 그것만큼 사람을 절망하게 하는 것도 없을 것이다. 아무리 용을 써봤자 뛰어봤자 벼룩인 인생이라니! 이 세상에서 가족이나 친구가 가장 소중하다는 이데올로기도 이들 앞에서는 무색할 수밖에 없다. 당장 내가 죽겠는걸. 어떻게 입에 풀칠을 하느냐의 문제로......

왜 인생은 밑바닥을 힘겹게 전전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우려했던 모습으로만 나타나는 것일까? 그런데 어쩌면 소설뿐만 아니라 사실이 그렇지 않나?

"어디서들 오셨습니까?"

"천지사방 헤매는 자들이올시다."

"지금은 어디로 가시는데요?"

"천지사방 헤매어봐도 우리가 살 땅 한 뼘을 찾지 못했소이다. 카아, 허면 바다는 우리를 받아줄까 하여 지금 그 바다가 있는 쪽으로 가고 있던 참인데 차가 멈춰버리네여,  껄껄."(250쪽)

<유랑가족>의 마지막 장면은 그래도 이렇게  꽤나 서정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나는 이 소설을 읽으며 하나같이 거칠고 신산스럽기 짝이 없는 주인공들의 삶의 풍경보다  '한 '의 예전 직장(잡지사)  동료로서 지금은 신문사 기자로 대학 강단에도 서고 한다는 '정'이라는 인간이 보여주는 꼬락서니가 제일 인상깊었다. 할머니마저 죽어 고아가 돼버린 소녀 영주의 친척을 찾아주기 위해 나선 길,  하룻밤  신세를 지려고 찾아갔더니 우국지사연하면서 온갖 똥폼 다 잡고 술을 마시는데......한의 눈에 들어온  고급가죽소파랑, 골프채 가방이랑, 조기유학 보낸 자식 사진......

모두가 그런 것은 물론 아니겠지만 임대 아파트 아이들이 못 지나다니게 담으로 막아버린 민영 아파트 주민들 중에도 분명 그런 놈과, 또  백화점 문화센터에 나가 수필 강좌를 듣는 것이 자부심이라 '쓰레기 소각장' 문제로 한자리에 모인 이웃 주민들을 눈아래로 내려보며 떠들지만 사실 쓰레기도 분리하지 않고 몰래 내놓는  샘밭아파트 605호 여인 같은 이도 분명 있을 것이다.(하나도 흥분하지 않고 구구하게 설명하지 않고 빠안한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는 이 작가의 균형감각이 꽤 마음에 든다.)

마지막으로 작가의 말을 소개한다.

--가난은 죄가 아니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은 죄인처럼 살아간다. (...) 나는 가난한 작가일 뿐. 가난하여 이 땅 어디에도 삶의 터전을 마련하지 못하고 떠도는 유랑민처럼 나 또한 가난한 유랑작가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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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5-05-08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제 글 퍼간 것 보면 반가워서 추천 꼭 누릅니다.^^

실비 2005-05-08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을 너무 잘쓰셨는걸요^^
 



가정집에 가져다 놓으면 좋고 선물할때도 좋다.

선물받으면 너무 좋아한다.

인삼나무에다가 팬다나무를 접목 시켜서 한건데 모양도 좋고 또 아래다가 숯도

넣어서 공기청정에 탁월하다.

이름은 영어발음이라.. 약간씩 차이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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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5-05-08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어쩐지.인삼벤자민이랑 비슷하다 했습니다~
음....탐나는군요....

실비 2005-05-08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면 싸게 드리도록 아빠께 압력(?) 넣을게요^^

세실 2005-05-10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넘 멀어요~

실비 2005-05-10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쉽당~가까우면 좋았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