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stella.K > 마이리뷰 당선 기념 꼽사리 이벤트
쟁쟁한 서재쥔장들의 이벤트에 끼어 생각지도 않은 이벤트를 벌이는 것라 '꼽사리' 이벤트라고 이름 붙여 보았습니다.
그동안 리뷰 당선 되신 분들 당선되시고도 우아함과 고상함을 잃지 않으시던데 전 웬 호들갑이란 말입니까? 리뷰 당선 한번만 더 했다간 아주 지구를 통째로 삼켜버리겠슴다. 에고, 부끄러워라~ㅜ.ㅜ 그래도 좋은 걸 어쩌겠습니까? 서재질 3년만에 이룬 쾌거인데...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제가 3년 동안 리뷰는 그다지 성실하게 써낸 사람이 못되더군요. 워낙에 책을 느리게 읽는 탓도 있고, 어떤 책은 좋긴한데 리뷰 불가의 책도 있었습니다. 그나마 저 60여편 남짓한 리뷰중 <밑줄 긋기>가 몇개 있으니 순수 리뷰는 더 작다고 봐야겠죠.
그래도 요즘엔 가급적 리뷰를 쓰려고 합니다. 습관이 되다보니 안 쓰면 뭔가 허전하고 화장실에서 뭔가를 깨끗하게 해결하고 나오지 않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ㅋㅋ.
지금은 오전 11시를 조금 넘은 시각.
물만두님은 오후에 공지하라고 하셨는데, 저도 그럴까 생각했었죠. 근데 오후엔 교회를 가야할 것 같고, 제가 다시 알라딘에 들어올 수 있는 시각은 해질 무렵이 될 것 같으니 그냥 지금 공지해 드리는 게 좋을 것 같군요.
음...뭘 할까 하다가 <간식>에 관한 여러분의 글을 받아 볼까 합니다.
얼마 전 저는, <옛날에 먹던 간식>이란 제목으로 페이퍼를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저의 졸페이퍼 참조ㅜ.ㅜ)
여러분은 어렸을 때 어떤 간식을 드셨나요?
지금은 없어진 줄 알았는데 다시 발견하고 좋아라 하신적은 없으신가요?
간식에 앍힌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잊지 못할 사연.
또는 나만의 간식 레시피를 공개해 주십시오. 공개해 주시는데 그냥 평범하게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저는 그것을 해 보기 전엔 맛을 알 수 없으니 여러분의 말맛이 들어가 전달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한마디로 재미있게 써 달라는 거죠. ㅋ) 노파심에서 한 말씀 드리자면 이 경우 어디선가 봄직 레시피를 도용해 오는 경우 당연 제외됩니다.
그 간식과 함께 어울릴만한 영화나 책이나 음악을 소개해 주셔도 좋겠지요.
몸에 좋은 간식도 좋습니다.
그래서 가장 높은 추천수를 보이신 분 한분께 15000원 상당의 도서.(동률일 경우 댓글수가 많은 분께 당첨의 영광을...)
내맘대로 좋은 한분께 15000원 도서를 선물해 드리겠습니다.
언제까지냐면, 돌아오는 수요일(15일)까지 입니다.
어디로 보내주시냐면요, <느낌& 공감> 카테고리로!!
이 페이퍼 퍼가셔서 만방에 알려주셔도 좋구요, 비록 조그만 이벤트이지만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간식>에 대한 좋은 이야기들을 공유하는 기회로 삼아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