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데이라 해도 솔로라 그리 좋을건 없다.

더 상황만 안좋을뿐.

오늘 정말 대박이였다.

다들 남자분들이 사탕이나 꽃사기 부끄러워서인지 전국 꽃배달로 다 시켰나보다.

하루종일 주문 이어주는 일이 장난 아니였다.

더군다나 컴퓨터로 팩스 가는게 과부하가 걸려 일일이 주문을 수기로 팩스를 보내야만 했다.

한두건도 아니고 몇시간인가... 한두시간 팩스 일일이 보내는것도 장난 아니다..

보니까 자기가 직접 쓴 카드메세지를 보내던가. 아니면 그냥 일방적으로 보내주는 메시지로

가는것도 있었고 여러가지였다. 꽃바구니 보낼때 꼭 사탕이나 초콜렛도 포함이였다.

보내면서 하나 받아봤으면 했지만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안받아도 좋으니까. 그만 보냈음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근데 재미있는건 지역마다 다르다는것이다.

서울 지역은 정말 주문이 밀려 받지도 못하고 있는데 다른 지방은 그정도로 주문도 없거니와

그렇게 많이 바쁘지 않다는것이다.

지역 남자들마다 애정공세가 다른가?

하여튼 너무 힘들어서 레지오도 못갔다. 흐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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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3-14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든 하루 셨군요. 아 서울남자들이 역시 멋을 아나봐요. 청주도 별로 없는거죠?

실비 2006-03-15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주도 갔던거 같은데 확실한건 부산쪽에는 정말 없었답니다.. 도리어 화내던데요.주문건수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