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학병원에 갔는데 작년에 맞춘 깔창 보조기는 못쓰는거라고 했다.
비싸게 한건데.. 아는분통해서 가서 한건데
한켤레도 아니고 한짝만 하는데 비쌌다.
그 당시에는 발이 너무 아파서 급하게 맞춘감이 있었는데
이게 이렇게 속상할줄이야.
대학병원에서는 너무 딱딱딱하다고 못쓴다고 해서
대학병원에서 소개해준데서 다시 맞췄다.
작년에 맞춘 깔창보조기는 제대로 신은건 한달도 채 안되고
중간에 다시 보수했지만 아파서 도저히 신을수가 없어 방치해둔 상태였다.
이런상태였는데 병원에서 못쓴다고하니 고민고민하다가
깔창 보조기 맞춘데에 전화를 걸었다.
내사정을 말을하고 일부 환불이라도 안될까요 하면서 말을 했지만
예상은 했지만 안된단다.
내가 여유가 있어서 한것도 아니고
몇개월이라도 신은것도 아니고
꾹꾹 참고 착용했다가도 안되서 못신고 그냥 두고 있는데..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니..
너무 속상하다. 진심으로 속상했다. ㅠ
새로 맞춘 깔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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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보고 차이를 몰랐는데 만져보니 오른쪽이 조금더 쿠션감이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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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발때문에 병원에갔다가 발과 종아리가 저리다고하니 디스크가 의심된다고
다른선생님께 예약을 하고 다시 병원에 찾아갔다.
최근 병원에 올때마다 좋은소리 못듣고 멘붕상태로 나와서
이번에도 긴장이 됐다.
최대한 담담하게. 나쁜말 나오더라도 놀라지 않게.
생각하고 맘먹고 갔다.
누구나 다 디스크는 있다고 들었다. 나도 있을거고.
가자마자 엑스레이 찍고 시작했는데
다행히 디스크 초기란다.
얼마나 다행인가. 한창 진행되고 나쁘다고 들을까바 걱정했는데.
긴장하고갔다가 더 심한소리 안들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이제 새로 맞춘 깔창을 매일 착용하고 있고
담달에 병원에 가서 다시 발 진찰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