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하면 좀 어때.
어깨 펴고,두 눈 똑바로 뜨고,큰 소리로 말할 것을 강요하는 세상.하지만 타고난 본성은 쉽게 바뀌는 것이 아니므로 벽에 부딪치기 마련이다.소심한 사람들도 자신들의 방식대로 삶의 기쁨을 찾을 권리가 있다.
★~자신의 무기를 찾아라.
사색을 즐기는 소심한 사람들 가운데는 독자적인 아이디어로 학문영역을 구축한 학자나 마음을 거울을 들여다보는 능력을 살려 예술가,문필가로 활동하는 사람이 많다. 소심한 사람은 거북이에 비유할 수 있다. 거북이의 성실성은 토끼를 앞지르는 훌륭한 무기다.
☆~투명인간 놀이를 즐겨라.
소심한 성격을 억누르고 자신을 드러내려 애쓰는 것은 스스로를 지치게 할 뿐이다. 길 가의 꽃과 나무, 하늘의 새를 보면 사람처럼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아등바등하지 않는다. 자신의 본질 그대로 업적 만능주의에서 떨어져 조용히 살 때 마음의 평화를 얻는다.
★~이해해 줄 친구를 찾아라.
"자질구레한 일들은 무시해 버려!", "좀 적극적으로 나서야지!" 하고 충고하는 외향형 친구들은 소심한 사람들에게 콤플렉스를 안겨 줄뿐이다. 진정한 감정 교류를 원한다면 똑같은 고민을 해본 적 있는 소심한 친구에게 먼저 다가서라.
☆~도망가지 마라.
실수나 무능력을 지적받을 때 외향형 인간은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하고 외치는 반면, 소심한 사람은 고개를 푹 숙인 채 '지옥이 따로 없구나'라며 입술을 깨문다. 또 작은 갈등에 마음의 상처를 입고 회사를 떠나기도 한다. 당당하게 자신을 변호하고,부당한 취급에 맞서 싸워라.
★~안테나를 세워라.
소심한 사람들은 특별활동이나 친목 모임을 좋아하지 않으며 혹 참여해도 침묵을 지키기 일쑤다.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있으면 동료들이 나누는 대화는 대부분이 관심 밖이거나 잘 모르는 분야일 수 밖에 없고, 이질감은 더 커진다.세상의 변화에 관심을 기울이자.
☆~고민하는 삶을 받아들여라.
소심한 사람은 현실적인 문제보다도 삶 자체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자신의 존재를 두고 고민한다. 하지만 누구도 속 시원한 답을 줄 수 없다. 자신의 고민을 답답해 하지 말고 오히려 다른 사람보다 더 깊게 고민하여 자신만의 철학과 해답을 찾아낸다면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터득할 수 있다 .
소심해도 괜찮아/명진 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