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등산을 했다. 

머 어릴적에 동네산에 새벽에 약수터 가곤 했지만 

너무나 오래된 기억이 되어버렸다. 

 

도착하고 코스 확인 

 

바로 올라가자마자 있는 작은 쉼터 

 

옷도 정리하고 같이 온 언니들과 함께 신발 인증샷! 

 

생각보다 길이  험하지 않았다. 순탄하게. 

그래도 내 체력은 저질체력. ㅠ 

 

오늘의 목표 옥녀봉! 

처음가는 사람들에겐 옥녀봉까지 좋고. 

매봉까지 갈려면 힘들다해서.ㅎㅎ  다 사전조사하고 갔다.  

 

드디어 옥녀봉에 왔다. ㅠ 

아  이뿌듯함.. 많은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계셨다.  

인증샷은 필수! 

 

 

사진을 보면 다 저렇게 보인다는 말인데 안개가 껴서 잘 안보였다. ㅠ  

 

 

올라올땐 청계산 입구로 올라왔지만 내려갈땐 다른방향으로 내려갔다. 

 

낙엽을 밝으며 천천히 걷고 싶었지만 내리막길도 심하고 낙엽을 밝으면 주욱하고 미끄러진다. 

한번 엉덩방아 찧은 상태. ㅠ 

 

옆은 낭떠러지. 

 

드디어  시멘트 바닥에 도착. 

1시간 40분정도? 되는 코스를 2시간 넘게 한듯 하다. 

집하고도 그리 멀리 떨어진곳도 아닌데 이제 첨으로 청계산에 오르다니.. 

몇번 산타면 매봉까지 접수 가능할듯?! 

기분도 상쾌하고 다리는 땡기지만  느낀건 딴건 몰라도 등산화는 준비해야할듯 

그냥 일반 운동화라도 소용없는듯하다. 

안미끄러워 질려면 등산화는 필수 

 

 ps.  

옥녀봉에가서 자리잡고 간식을 먹고 있었는데  옆에 계시던 어르신분들이 손이 참 이쁘다고  

칭찬을 해주셨다. 보라색 네일을 하고 있었는데  날이 추워서 손이 하애지고 보라색이라  

손이  눈에 잘 들어왓나 보다. 내 손은 어른들 눈에만 이쁘게 보이는 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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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11-24 0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등산 좋으셨겠어요. 저도 산을 좀 올라볼까봐요.^^

실비 2010-11-25 11:43   좋아요 0 | URL
부끄럽게도 커서 간게 첨이랍니다. ㅠ
정말 가볼만한거 같아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