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사진 찍는게 싫었다.

포동포동하고 넓적한 내얼굴이 적나라게 들어나서 싫었다.

근데 시간이 지나고나니

그래도 눈에 보일수 있고 남는건 사진밖에 없구나 라고 생각이 든다.

 

그나마 요새 내 기억에 남는다면

올해 회사에서 무주 갔던일

가서 스키 타지는 못하고 눈만 구경하고 왔다.

곤도라(?)도 못타고 그냥 바로 집에 왔지만

그래도 다같이 사진 찍는일은 흔하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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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긴 추웠다. 그래도 배경이 좋아서 그런지 기분은 좋았다.

 

또 하나는 오랜만에 뮤지컬 본일

언니들하고 오페라의유령을 본게 첨이였는데

첫내한이라고해서 언니들이 보자고해서 봤다.

정말 가끔씩 이렇게 문화생활 해주는것도 좋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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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사진찍는게 어색하다.

그래도 추억이니까..

나중에 보면 보면 이런날도 있었지 하면서 웃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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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3-30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잘 봤어요. 사진사가 모델들보다 눈높이가 높으면 내려찍기가 돼서~ 저처럼 작은 사람이 올려찍기를 해야 롱다리로 나온다죠.^^ 나보다 큰 사람이 찍을 땐, 살짝 무릎을 굽히고 찍어달라면 더 좋아요.^^
내 나이쯤 되면 사진 찍히는 거 정말 무서워용.ㅠㅠ

실비 2008-04-01 00:20   좋아요 0 | URL
전체적인 샷은 아래서 위로 찍는게 좋고
셀카는 카메라를 위에서 아래를 보며 얼짱각도로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순오기님 나이가 어때서요.ㅠ 많이 찍으셔요~

2008-03-31 01: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4-01 00: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08-03-31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이예요 실비님,,

실비 2008-04-01 00:25   좋아요 0 | URL
오랜만이여요 그쵸?^^
잘지내셨어요?
류도 잘있지요~?
오랜만에 놀러오시니 많이 묻게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