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그런날이 있다.
아침부터 주소좀 정확히 적어주세요라고 전화했더니
그럴수도 있지 나한테 더 따진다. 그렇게 따지면 내가 더 따져야하는거 아닌가.
내가 주문 연결해줘야하는데 주소가 정확하지 않으면 어케 보내나.
바쁜데 전화해서 속 뒤집어 놓기도 하고
정신없는데 옆에서 약올리고
꼭 작정하고 나를 괴롭히려는거같다.
머피의 법칙인가;
일도 제대로 안풀리고
오늘 하루종일 꿀꿀한날이다.
밤9시까지 야근까지 해가며 일은 해도
마무리는 안됐다.
오늘 도대체 왜이런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