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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NANA 19
야자와 아이 지음, 박세라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여전히 그들은 엇갈리고 있다.
첫장에서 하치의 딸은 타쿠미와 하치를 반반 닮은 듯도 보이고...
레이라와 그 아이는 아직 관계를 모르겠다.
다만 신의 아이인걸까...하는 의문만 생긴다.
렌과 나나는 평행선...더 좋은 여자는 없을걸 알기에 고통스럽지만 이대로 지낸다고 했던 렌...
렌의 위험이 극도로 다달은듯 보이는데 결과는 아직 알 수 없다.
폭풍전야와 같은 19권의 상황.
물론 이전 몇권째 이런 상황이지만...지금이야말로 정말 그 정점인것도 같다.
타쿠미에게 쉴 공간을 주고자 하는 하치.
그리고 레이라...그녀와 타쿠미는 대체 무엇인가.
타쿠미는 신이 성장할때까지 기다리라 말하지만 그러면서도 레이라를 놓지 못한다.
냉정하게 대할 수 없어한다.
이미 하치는 레이라와 타쿠미의 묘한 기운을 눈치 채는데 그 장면이 안타깝다.
대체 하치는...어찌 되는걸까...
현재의 모습에 하치는 준코와의 대화에서 이혼하는게 어떻냐는 준코의 말에
헤어질 이유보다 같이 있어야할 이유가 훨씬 더 많다고 말한다.
여전히 타쿠미는 일때문에 바쁘고...레이라는 아이가 있고 나나는 영국에 있다.
렌과 나나는 어찌 되어가는지..그저 내 생각엔 렌에게 문제가 생긴게 아닐까 싶다.
죽음...이라던지...그런거.
갈수록 하치가 안타깝다.
나나를 챙기려하고 타쿠미에게 쉴공간이 되고자하고...그렇지만 아무것도 제대로 되지 않는 그런 상황에서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울까 싶다.
이들의 사랑은 대체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다.
오래도록 이런 상태다.
그래도 기다린다.
나나와 하치와 타쿠미와 렌...그리고 노부,야스,신...레이라는 뭐 별로 기대하고 싶지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