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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록 ㅣ 원전으로 읽는 순수고전세계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천병희 옮김 / 도서출판 숲 / 2005년 11월
평점 :
도서관 - 대학에 입학한 후에
가장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한 장소
중앙도서관 2층 철학 서가에서
이책 저책 제목만 구경하다가
마음에 이끌려 선택하게 되었던,
내가 책을 선택한건지
책이 나를 선택한건지
이렇게 나의 대학시절 첫 책이 된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명상록
소설가는 노력으로 될 수 있지만
시인은 타고나야만 될 수 있다고,
그가 했던 이 말이 나에게 좋았다.
내가 시를 쓸 수 있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감사할 수 있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