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 옆 피카소

 

돌담이 있는 길... 덕수궁길엔 느티나무... 정동길엔 은행나무...

 


지난 2월 어느날, 눈을  맞으며 디카에 담은 그 길 

 



도심 속 가게 담벼락 아래 작은 화단...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기다리다가 발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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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5-14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똑같은 거리가 어쩜 겨울과 봄이 이렇게도 차이가 날까요??생동하는 봄..쓸쓸한 겨울.꽃들이 참 이쁜데 저것들 이름이 뭐였더라???

한샘 2006-05-15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궁금해요^^
 

시청 창문에는

 




꽃이 있다

 



그리고 시청뒤쪽에는 작은 정원이 있다 . 도심 속 쉼터...


느티나무야!  너를 닮고 싶다~



거기엔  엄청 키 큰 소나무들도 있고 그 아래로 사람들이 옹기종기 앉아 있다.


 




 


노란옷 아이가 서럽게 울고 있다.  덩치가 더 큰 누나에게 단단히 심통이 났나보다. 누나는 그래도 싱글벙글...그러나 그것도 잠깐...금새 누나와 잔디 위로 마음껏 뛰어다니고 있다....아이들이란 참^^

지금 시청 초록빛 잔디밭에는 아이와 누나 그리고 지나가는 나만 있다.    

 



오랜만에 분수를 보며 쌓였던 시름을 풀고 있는데 저쪽에서 그 노란옷아이 광장이 떠나가게 또 엉엉 울기 시작한다. 아이고~ 고 녀석!

 



꽃이 있는 신호등과 횡단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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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5-13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바뀌었군요. 멋지네요

치유 2006-05-14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짝 보이는 폐튜니아가 이쁘네요..초록의 잔디가 분수처럼 시원하네요..

한샘 2006-05-15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 배꽃... 고마워요~
 

 

 

 

 



노랑꽃창포... 캄캄했던 청계천에서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니 고맙구나~    

 

역사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광통교

 



인고의 세월을 견딘 단단한 돌기둥들

 

이 사진 하나에 사연과 전설이 가득 들어있다  태조 이성계, 신덕왕후, 이방원...

 


돌에 새긴 옛사람의 흔적... 그들도 살기 위해 무진장 애썼다



빛과 어둠,  옛날과 지금,  옛사람과 지금 숨쉬는 사람...

 


뒤로 돌아서서 광통교를 사진에 온전히 담으며 찰칵!



청계천 시작을 알리는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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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5-14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쩜 이렇게 멋지게 담아낼수 있는지요..
밑에 글들도 참 좋아요..이렇게 멋지게 표현해내며 담아둘 수 있는 그대가 부럽네요..너무 멋있어요..

한샘 2006-05-15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정해주시니 쌩유~ 허나 배꽃님이 한수위세요. 여러모로요^^
 

 

 



 



문득 작은 숲 언저리 길에서 연보라의 쥐손이풀꽃이 피어 있는 것을 보게될 때

자연 속의 삶들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제 자신의 책임과 의무감으로 피어남을 깨닫게 된다.

그럴 때면 자연 속 사람인 나는 무척이나 외롭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차윤정의 '우리숲산책' 중에서

*니네들 뭐니~그렇게 예쁘게 피어나면서 자랑도 하지 않고말이야~ 이 그늘진 곳에

내가 다시 찾아오지  않았으면 그냥 거기 있다가 조용히 사그라들었을 거 아니니~  

하긴 너희들은 사람들 눈을 의식하지 않지...아쉬운 건 사람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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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와 연우 2006-05-13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아쉬운건 사람이죠. 사진이 정감있어 좋아요

치유 2006-05-14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연은 언제 봐도 멋진 조화..
아쉽게도 이렇게 멋진 걸 못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너무 안타까워요..

한샘 2006-05-29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우와 연우...고마워요~ 건우는 괜찮은지 궁금하네요.
배꽃...100퍼센트 옳은 말씀!
 



도심 속 농업박물관 앞에는  쌀보리와 우리밀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쌀보리1

 



쌀보리2

 

 



 


우리밀1

 



우리밀2

 



우리밀3

 



쌀보리와 우리밀이 시원한 저녁바람을 맞으며 흔들리고 있다.
뒤쪽 비어있는 곳은  벼의 자리...

보리, 쌀, 밀...

아~보리밥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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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5-11 0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책방에 옮겨 놓고 볼께요...가져가기 너무 조심스럽지만...
가끔..이용해서 엽서를 써도 괜찮겠지요??

한샘 2006-05-13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영광이죠. 배꽃님의 엽서 한장 팬입니다. 저는 추천하기 한번 꾹 누르고 그냥 퍼오는데요...배꽃님과 비교하면 양심불량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