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작은 숲 언저리 길에서 연보라의 쥐손이풀꽃이 피어 있는 것을 보게될 때

자연 속의 삶들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제 자신의 책임과 의무감으로 피어남을 깨닫게 된다.

그럴 때면 자연 속 사람인 나는 무척이나 외롭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차윤정의 '우리숲산책' 중에서

*니네들 뭐니~그렇게 예쁘게 피어나면서 자랑도 하지 않고말이야~ 이 그늘진 곳에

내가 다시 찾아오지  않았으면 그냥 거기 있다가 조용히 사그라들었을 거 아니니~  

하긴 너희들은 사람들 눈을 의식하지 않지...아쉬운 건 사람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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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와 연우 2006-05-13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아쉬운건 사람이죠. 사진이 정감있어 좋아요

치유 2006-05-14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연은 언제 봐도 멋진 조화..
아쉽게도 이렇게 멋진 걸 못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너무 안타까워요..

한샘 2006-05-29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우와 연우...고마워요~ 건우는 괜찮은지 궁금하네요.
배꽃...100퍼센트 옳은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