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최순우옛집 툇마루에 앉아있다 

방안에서만 보던 백자항아리를 과감하게 뒤뜰에 놓고 보시다니 그 발상에 감탄!



곳곳에 자그마한 동자석 문신석들이 보인다


바람도 조용히 지나가고 있다



작은 물확들도 있다.


자세히 보니



거북이가 웃고 있다^^





 

소박한 뒤뜰 나무들 초록빛 가득하다


 

박석을 밟고 가면

이 풍경이 나온다



'문을 닫으면 이 곳이 깊은산이다'란 뜻이라는데



한 시간도 안되어 그 말뜻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 곳이 시민문화유산1호인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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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8-07-23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가오는날 저 돌하나하나밟으며 깡총거려봐도 좋을듯..^^&
웃고있는 거북이도 정겹고 물배추랑 개구리밥?/도 많이 본듯하여 정겹네요.

유유자적하고파라~~~~~!

한샘 2008-07-24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도 참 좋아하실 곳이에요.
아파트에 살지만 한국인라면 누구나 꿈꾸는 한옥이에요^^

집은 사람이 살면서 꾸준히 관리해줘야하는데
내셔널트러스트라는 단체에서 잘 관리하고 있어서 보기좋았어요.
♣ 최순우 옛집 가는 길 http://nt-heritage.org/choisunu/main_3.asp
땀 뻘뻘 흘리면서 한 시간 걸려 찾아갈만한 곳이었어요.
 


낮은산을 오르다 세번째 발견한 시 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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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8-06-24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가 있는 산길이군요. 참 멋스러운곳이네요.

한샘 2008-06-25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나무그늘에서 땀을 닦으며 바람을 느끼며 시를 읽었어요^^
이 나무 옆에 시를 세웠던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느끼면서요.
 



6월 첫 주...햇빛이 그립다... 간절히... 

 



위로받으러 간 낮은산...

 





 









 

 



같은 숲인데 갈 때마다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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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8-06-08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맨 윗 사진, 당분간 제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할께요.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립니다.

한샘 2008-06-08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월의 진초록을 담고자 했던 사진인데 바탕화면으로 쓰신다니 므흣~^^
제 사진으로 답답했던 마음이 잠시나마 진정되셨다니 다행이에요.
일요일 남은 시간 편히 쉬시길...

치유 2008-06-24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르름으로 맘속 깊은 곳 까지 신선해집니다.
그분은 참으로 위대한 솜씨를 갖고 계셔요.
어쩌면 이렇게 철마다 감탄사를 남발하게 하시는지..

치유 2008-06-24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샘님 서재에 오면 가벼운 책 한권 들고 저 뒤뜰 의자에 앉아야할것 같아요.(^.~)

한샘 2008-06-25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저 주변에서 혼자 보기 아까운 풍경을 디카에 담아
이렇게 나눌 뿐이에요^^

정말 책을 읽고 싶을만큼 조용하고 운치있는 뜰이라
한참 앉았다왔어요. 소박하게 피어있는 꽃이름이 '산수국'이래요
 




낮은산 가기 전 소변보러 들른 구청...어머!

 

 

 



 

 



 

 



살아있는 예술...꽃밭...














어느 음식점 앞 화분에 연꽃이...

 



 화분으로 꽃밭을 만든 그 마음도 어여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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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8-06-24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와우~!..놀라다가 맨 마지막 벨루스 꽃보며 진정합니다.아..이뻐이뻐라...
『또 꿈을 꿈니다..나두 이렇게 정원가꾸고 싶다..가꾸고 싶다...ㅋㅋㅋ』

한샘 2008-06-25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이 아주매우 좋아하실 줄 알았어요^^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솜씨에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치유 2008-06-30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같은 날에는 잠시나마 이런 곳을 거닐면 모든 피곤 다 사라질것 같은데....맘이 참으로 피곤한 날이었어요..그런데 님의 서재가 생각나더라구요..한참 들여다 보며 심호흡 해대곤 갑니다.

한샘 2008-07-01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시나마 제 서재가 배꽃님께 위로가 되어서 다행이에요.
배꽃님 수고하신 하루 남은 시간 곤히 쉬시길 바래요^^
 



오랜만에 간 운현궁 옆 작은 유치원

 



장미가 한창이다

 



초등학교와 평생교육원이 같이 있어서 아이들 소리 가득하다

 



나무가 많아 여기저기 숨을 곳이 많은데 오늘은 그림그리는 아이들이 많다.

 



5월의 장미를 다시 보는구나

 



장미로 문을 만드니 어여쁘다

 



너를 보니 예전 살던 동네에 장미대문집이 생각난다

 



원본사진은 컴퓨터가 망가져서 날라갔고 알라딘에 올려놓았던 사진만이 남아있네

 



알라딘서재~

 



묵묵히 내 사진을 지켜줘서 고마워!

너에게 이 꽃을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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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8-05-15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동네에도 장미가 서너송이 피기 시작했더라구요. 벌써 했는데 그러고 보니 5월도 절반이 지나갔네요. 장미대문이 무척 좋아요..

한샘 2008-05-19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아! 오월인가싶더니 벌써 다 가고있어요^^ 장미대문이 생각나 올려보았는데 재개발로 곧 사라질 거라 생각하니 안타까워요. 해마다 때가 되면 찾아오는 그녀, 5월의 장미!

치유 2008-06-02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미축제가 시작되었더라구요.얼마전에 새잎이 올라오기 시작한것 같더니 벌서 푸르름으로 색칠을 해놓고 이렇게 황홀하게 피어난 장미꽃들이 기쁨과 설레임을 가져다 주네요.
저기저 대문안주인은 님의 카메라를 보며 방긋
또 미소를 지어보이셨을까요?? 흐린 날이라서인지 오늘은 장미꽃이 더욱 선명하게 보입니다.

한샘 2008-06-03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연히 주인아주머니와 마주쳐서 허락을 받은다음 사진을 담았어요.
장미가꾸기는 어려워도 피면 참 예쁘다며 흐뭇해하셨어요.
해마다 5월이 되면 일부러라도 저 곳을 지나가곤 했는데
이제는 좋은 추억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