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2009-07-22
반가운 님..잘 지내고 계시지요??
오고 가면서도 솔직히 님서재에 들러 보지를 못했어요..
혼자 맘만 정신없이 바빴거든요..제가 젤 싫어하는 말이 바쁘단 말인데 왜 저도 이렇게 바쁘단 말을 입에 달고 살게 되는지..
학교에 들어갈때는 학문을 하고자..내가 모르는 것들을 꾸준하게 배우고 탐구하며 조금이나마 내 지식을 쌓아가자고 시작했는데 들어가서 보니 학점에 목숨 걸고 학점 따느라 정신이 없는 학우들 틈에서 저만 느긋하게 시작했던가 반성하며 덩달아 저도 맘 급하게 학점위주의 공부를 하고 있는것 같아 정신이 번쩍 들기도 했었지만 또 언제그랬냐는 듯이 느긋하게 놀고 먹고 하며 아이들과 방학이라고 뒹굴고 있네요.
한샘님..여름이라고 하기에는 참 시원날 날들이에요.. 늙어서 날씨가 더워도 모르나 쉽기도 하구요..ㅋㅋ
어제는 강남에 다녀왔어요. 딸아이가 크니 딸아이 따라 강남도 구경가고 참 신나는 엄마에요..^^_한샘님은 이 여름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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