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가 참 빠르구나..싶었는데 벌써 한해가 후다닥 지나가는것 같네요.11월도 며칠 남겨두지 않고 있으니..말이에요.겨울을 재촉하는 비인가보다 했더니만 겨울비였던가 봐요. 그래도 아침엔 앙상한 가지에 빗물방울들이 주렁 주렁 보석처럼 달려있는게 얼마나 환상적이던지..한샘님은 이걸 보셨더라면 너무나 멋지게 디카에 담았을텐데..생각하다가 나도 모르게 후다닥 놀랐었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