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팜 토탈솔루션 비비크림 - 50g
노블코스메슈티컬(노블팜)
평점 :
단종


비비크림이란 걸 처음 써봤습니다. 주근깨도 있고 피부색도 칙칙한 편이라 미디엄 베이지 신청했죠. 사실 처음 제품 받았을 땐 색이 너무 어두워서 놀랐습니다. 베이지라기보다는 회색빛이 감도는 갈색 같다고 하는 게 맞을 것 같았죠.

이걸 과연 얼굴에 발라도 될까... 염려하면서 발라봤는데, 아!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밀착이 되더군요. 처음 바를 땐 어두운 듯 했지만 바르고 난 뒤엔 제 피부색과 비슷하게 어우러져서 소위 '쌩얼'까진 아니지만 화장한 티 팍 나진 않을 만큼은 자연스러웠어요.

그리고 일반 파운데이션보다 피부 감촉이 부드럽고 가볍습니다. 얼굴 답답합이 훨씬 덜하다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유분기는 거의 없습니다. 제가 건성피부라 약간의 유분기가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뻔 했지만, 땀 때문에 번들거릴 염려가 거의 없으니 악건성만 아니면 웬만한 건성피부도 여름철에 쓰기는 무난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잡티 커버는 기대한 것 만큼은 아니지만, 일반 파운데이션 만큼(또는 그보다 약간 더?)은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품 화면에서 보는 것만큼 감쪽같진 않으니까 완벽 커버를 원한다면 비비크림보단 스킨커버나 컨실러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렴한 가격에, 용량도 많고, 품질도 괜찮고... 이만하면 한 번 써보시라고 추천할 만 하겠지요...? 저처럼 비비크림 처음 써보시는 분들이 부담없이 구입하기에 괜찮을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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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데레사 - 순결한 열정 가난한 영혼
나빈 차울라 지음, 이순영 옮김, 라구 라이 사진 / 생각의나무 / 2005년 2월
품절


"나는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잃지 않고 평화롭게 죽는 것이 삶의 가장 큰 진보라고 생각합니다."-120쪽

"사랑은 가정에서, 마을에서, 그리고 우리의 가족 안에서 시작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사랑으로 행하는 일은 평화를 위한 일임을 기억하세요."-20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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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든남자 스킨샤워 클렌징 - 530ml
소망화장품
평점 :
단종


색조화장을 진하게 하진 않지만, 직장생활하다 보면 기본적인 메이크업은 거의 매일 하게 되죠. 사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화장품이 클렌징 제품인데, 워낙 귀찮은 걸 싫어하는지라 물세안 만으로 화장을 지울 수 있는 스킨샤워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 사용하기 전엔 같은 회사에서 나온 코엔자임 Q10 스킨샤워를 사용했는데, 그것도 참 좋았거든요. 꽃을 든 남자 스킨샤워는 품질은 거의 같은데 코엔자임보다 가격은 저렴하고, 용량은 더 많아서 더욱 좋습니다.

저는 건성용 사용하고 있는데요, 인삼향 은은하고 거품 잘 나고, 씻어낸 뒤 피부 느낌도 산뜻 촉촉합니다. 저는 이중세안한다는 기분으로 한 번 씻어낸 뒤 폼클렌징이나 스킨샤워로 한 번 더 씻어내거든요. 그렇게 하면 아이라이너나 마스카라했어도 깨끗하게 잘 지워집니다.

무대화장처럼 진하게 화장하는 분들 아니라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게 있다면 여행갈 때 사용할 수 있게 작은 용량의 제품도 함께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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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노네 고만물상
가와카미 히로미 지음, 오유리 옮김 / 은행나무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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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다른 책을 살 때 부록으로 받은 책이다. 책 앞표지에는 "태연자약, 엉뚱발랄, 인생달관! 아무도 못 말리는 고만물상 4인방의 룰루랄라 행복 인생"이라고 씌여 있다. 뒤표지를 보니 "나카고네 고만물상에 모인 사뭇 엉뚱하고 대략 수상한 그들!"이라는 문구가 보인다.

요즘 유행하는 유쾌하고 발랄한 일본 소설의 부류에 끼어들어 판매부수를 올려보겠다는 출판사의 속셈인 듯 한데, 아마도 이 광고 문구를 그대로 믿고 이 책을 구입했다면 속았다고 생각하여 책에 대한 흥미를 잃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삶에 좌절하고 사랑에 상처받으며, 평범하고 소박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다룬 수필같은 소설이기 때문이다.

고(古)만물상이라기보다는 만물상, 혹은 잡화상이라고 부르는 게 더 적합할 듯한 가게의 주인인 나카노와 나카노의 누이인 마사요, 가게의 점원인 히토미와 다케오가 이 소설의 표면적인 주인공들. 주인 나카노는 어리숙한 말투나 행동과는 달리 다양한 여성편력을 자랑하는 사람이고, 그 누이인 마사요는 뒤늦게 사랑에 눈 떠 설레는 연애감정을 경험하고 있는 중이다. 재밌는 건, 중년에 접어든 이들은 거침없는 사랑을 즐기는 데 반해, 젊은 히토미와 다케오는 어색하고 수줍은 사랑(실은 사랑이라 부르기도 어려운...)을 시작하지도, 끝내지도 못한 채 어정쩡하게 붙들고 있다는 것이다.

소설은 이 네 인물을 중심으로 고만물상의 손님과 주인 남매의 애인들이 겪는 소소한 일상과, 그 가운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잔잔하게 그리고 있다. 특별한 주제가 담겨있거나 기승전결이 뚜렷한 소설은 아니지만,  내 이웃같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과 사랑을 살펴보면서 잠시잠깐 마음의 여유를 누리는 휴식같은 독서를 할 수 있다. 결론은..... 참 밋밋하고, 심심한 책이지만 의외로 읽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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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이후 구입한 학급문고입니다. 성적 우수한 학급보다 아침 독서가 습관화된 학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3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
김현근 지음 / 사회평론 / 2006년 5월
10,800원 → 9,720원(10%할인) / 마일리지 54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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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뿌리
김중미 지음 / 검둥소 / 2006년 8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7년 05월 10일에 저장
구판절판
공중그네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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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없는 마을- 외국인 노동자, 코시안, 원곡동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국경 없는' 이야기
박채란 글 사진, 한성원 그림 / 서해문집 / 2004년 11월
10,900원 → 9,810원(10%할인) / 마일리지 5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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