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학교에서 장래희망 그리기를 했다. 그런데 나는 전에 그린 것들 중에 제대로 다 한것이 하나도 없어서 그냥 전에 한 것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내 짝 기성이가 그것을 하지말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이건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 안해도 된다면서 빨리 장래희망 그리기를 하라고 스케치북 다음 장을 넘겨 주며 달달 볶았다. 내가 멸치인줄 아나? 달달 볶게.. 또 전에는 내가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큰소리로 그것은 하지 말라고 해서 놀라서 망친 적도 있었다. 참 짜증이 났다. 기성이깐에는 내가 선생님이 하라는 것을 안해서 걱정이 되서 그러는 것이겠지만 내 그림을 자꾸 망치고 또 다 못한 것만 일일히 더 늘려 놓는다. 내가 다 못한 것을 돈주고 산것도 아니면서 왜 자꾸만 더 늘려 주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또 내가 장래희망그리기를 다 하고 거의 미술시간이 끝날 때가 되나까 이제는 또 송민정(가명)이 자기는 얼굴 하나도 제대로 못 그렸으면서 나보고 그림을 되게 못그렸다고 했다. 오늘은 기분 나쁜 말을 듣는 날인가보다. 오늘같은 날은 차라리 귀가 없어져버리는 편이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되도록이면 친구들에게 기분나쁜 말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왜 다들 나랑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도대체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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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파파와 노노에게 편지를 썼다. 전에 카드의 앞 표지를 만들어서 이번에는 편지글만 썼다.

파파와 노노는 TV유치원 하나 둘 셋에 나오는 캐릭터인데 그 프로에서 생활한지 1년이 되었다고

해서 일주년 축하카드를 보냈다. 파파와 노노는 실제로 살아있지 않은 캐릭터인형이지만 파파와 노노

에게 정성껏 카드를 만들어서 써서 보내고 나니 참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누군가에게 카드나 편지를

쓰는 것은 참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놓치지 않고 편지나 카드를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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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후 1시에 과학실험교실에 갔다. 그런데 마침 오늘 문제 푸는 것은 조금 이고 거의 만들기를 하는 날이었다. 우리는 거울의 각도가 좁혀질수록 물체가 더 많아 보인다는 것을 알고 만들기를 했다. 만드는 것이 많이 어려워서 만들기를 하는 것이 힘들었다. 어떤 친구들은 막 틀리기도 했다. 만들기를 다 하니 꼭 킥보드의 윗 부분만 잘라 놓은 것 같았다. 하지만 조그만 구멍으로 그 안을 들여다보면 반짝이 가루가 막 내려오는 것 같이 예쁘게 물체가 보였다.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이 올챙이를 주셨다. 우리는 모두 작은 올챙이를 받았다. 하지만 어항을 보니 벌써 뒷다리가 난 녀석 이 몇 마리 있었다. 그런데 어항에 쏘세이지만한 하얀색 뭔가가 있어서 선생님에게 그것이 뭐냐고 물어보았더니 개구리 알이라고 했다. 개구리 알이 그렇게 큰 줄은 정말 몰랐다. 이제 차를 탈 시간이 되어서 주차장으로 갔다. 나는 꼭 올챙이가 개구리가 되는 것을 보고싶다. 이번에 받은 올챙이는 개구리가 될 때까지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 선생님이 어린이 날 선물로 올챙이를 주셔서 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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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현정이와 같이 6단지에 가서 놀았다. 우선 거미줄 놀이터에서 놀았다. 그 곳에는 거미줄같이

줄들이 여기저기 엉켜있다. 우리는 거미줄에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도 하고 매달려 놀기도 했다.

한참 하다가 시계를 보니 시간이 조금밖에 남지 않아 있었다. 그래서 빨리 집으로 돌아갔는데 집에

갈때 4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담으로 갔다. 가다가 황사도 불었고 마왕벌이 많이 있었다.

황사는 중국에서만 불고 벌은 아예 없는 생물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봄이 되어서 밖에서 마음껏 놀수 있는 것은 좋지만 황사와 벌은 봄이 되어서 생긴 나쁜 점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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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학교에서 둘째시간에 무용을 했다. 나는 열심히 하고있는데 갑자기 김민지(가명)가 뒤에서

 내 어깨를 툭툭 쳤다. 그래서 뒤를 돌아보았더니 김민지가 자꾸만 틀리지 말라고 했다. 그래서

 그것이 너랑 무슨 상관이냐고 물어보았더니 자기가 나를 보고해야 되는데 내가 자꾸 틀려서

 자기가 자꾸 틀리니까 틀리지 말라고 했다. 나는 기가 막혀서 짧게 한 마디만 하고 그만두고 그 다음

 율동을 계속 했다. 김민지랑 한 마디 하고나니까 아까처럼 기분이 아주 좋지는 않았다.

 앞으로는 학교에서 친구와  조그만 일로 말싸움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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