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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사자의 병

옛날옛날인지 옛날인지 예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옛날에 사자인지 토깽인지 살았대.

그런데 하루는 사자가 너무 심심해서 병이 났다고 사기를 쳤대.

그런데 그 모습을 굴 밖에서 지켜보고 있던 늑대가 오소리 경찰관과 하이에나 변호사를 불렀대.

그 사이 양이랑 토깽이랑 여우랑 찾아왔대. 근데 양은 아무 말도 안해서 잡아먹히고 토깽이는 거짓말해서

잡아먹히고 여우는 감기에 걸렸다고 말하려다 감기냄새가 난다고 잘못 말해서 잡아먹히고 오소리는 수사를

한다고 잡아먹히고 하이에나는 대든다고 잡아먹혀서 결국 모두 잡아먹혔대.

그리고 맨 마지막으로 사자는 배터져 죽었다나 어쨌다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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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야! 안녕! 나는 초등학교 2학년인 황혜림이라고 해.


너는 다른 행성들과는 달리 물도 있고 공기도 있어서 예전에 태양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이었다고 들었어.


하지만 날이 갈수록 사람들이 강에 쓰레기를 막 버리고, 산에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려놓고, 길가에 쓰레기를


버리고 해서 네가 아프고 병들었지? 나도 언젠가 아무 생각 없이 길가에 쓰레기를 버린 적이 있었어.


그렇지만 길가에 있는 쓰레기를 주운 적도 있었단다.


지구야! 정말 미안해. 너는 우리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선물로 주었는데 우리는 너를 위해 해준 게


아무것도 없구나. 사람들은 정말 나쁘지?


네가 우리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때문에 너무 더러워져서 네 이웃인 화성이 너한테서 더러운 냄새가 난다며


자꾸 놀리지?  하지만 우리 사람들 모두가 이제부터라도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조금씩만 양보를


한다면 다시 예전처럼 평화롭고 깨끗한 지구를 되찾을 수 있을 거야.


지구야!  사실 우리 집에서는 너를 치료해 주기 위해서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는 게 있단다. 뭔지 아니?


나는 이 닦을 때 치약대신 소금을 사용하고 머리 감을 때 린스대신 식초를 사용해.


처음엔 좀 힘들었지만 이제는 습관이 되어서 괜찮다.


그리고 우리 엄마도 빨래하실 때 가루비누대신에 무공해 빨래비누를 사용하셔.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서 물과 공기를 깨끗하게 할 수 있다면 화성도 다시는 너한테 냄새가 난다고 놀리지


못하겠지? 나도 지금처럼 환경을 깨끗하게 하기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고 다른 사람들도 잘 타일


러서 너를 깨끗하게 치료해줄 수 있도록 약속할게.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지만 그 때까지 꼭 참고


기다려줘. 지구야! 사랑해!


                                                 2004년 11월 28일 혜림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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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날 수 있습니다.

불은 작은 불씨가 점점 번져서 생겨납니다.

그러니 작은 불씨라고 무시하고 아무 데나 버리면 그 불씨가 번져 큰 불이 날 수 있고 건물뿐만 아니라 나무,

동물, 사람도 불에 타거나 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불꽃놀이를 한다며 장난을 하다가 불이 붙어 화상을 입고 큰 불이 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11월이 '불조심의 달'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11월에는 특히 불이 많이 나나 봅니다.

불도 작은 불은 빨리 끌 수 있지만 큰 불은 소방차까지 달려와 작은 불씨 하나 없을 때까지 꺼야 합니다.

불은 이처럼 위험한 것입니다.

"우리 모두 불조심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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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쥐띠라서 그런지 몰라도 나는 많은 애완동물들 중에서 특히 햄스터를 좋아한다.

우리집에는 수컷 햄스터가 한 마리 있다. 그 햄스터 이름은 먹보이다. 뭐든지 잘 먹어서 붙은 이름이다.

먹보를 처음 우리집에 들여놓을 때 내가 햄스터를 너무 좋아해서 키우고 싶은 욕심에 엄마가 동물을 싫어

하시는 것은 생각도 하지 않고 그냥 덥석 샀다. 우리집 먹보는 재롱둥이이다. 사람이 오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두 발로 깡총깡총 뛰어 다닌다. 나는 그런 먹보가 너무 귀엽다.

먹보는 내가 제일 먼저 키운 햄스터는 아니다. 내가 7살 때 친구네 집에서 햄스터를 얻어서 키워 본 적이

있었다. 그 햄스터 이름은 햄토리였고 흰 털의 가운데에 까만 줄무늬가 있는 암컷 햄스터였다. 나는 햄토리

가 커서 새끼도 낳고 오랫동안 잘 자랐으면 했는데 새끼도 못 낳고 9달만에 아쉽게도 죽어버렸다.

또 유니라는 까만색 암컷 햄스터도 있었는데 유니도 새끼 하나 못 낳고 죽어버렸다. 그 때 이후로는 동물을

안 키우다가 올해 여름부터 먹보를 사서 지금까지 키우고 있는 것이다.

햄토리와 유니도 사랑으로 키웠지만 왜 일찍 하늘나라로 가버렸을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단지 사랑하기만

했을 뿐 어떻게 키워야 잘 키우는 것일까에 대해선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먹보를

햄토리와 유니 몫까지 더 잘 키워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래서 먹보를 잘 키워보려고 학교 도서실에서 '나는

햄스터 엄마예요.'라느 책을 세 번이나 빌려서 메모도 해놓고 꼭 필요한 것까지 다 적어서 그대로 먹보를

키워보았다. 그랬더니 먹보가 예전보다 더 건강해지고 털도 눈에 띄게 반질반질해졌다.  역시 동물을 잘 

키우려면 동물에 대한 사랑과 함께 동물에 대한 지식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동물도 주인이 자기를 사랑해준다는 것을 느끼는 것일까? 먹보가 마치 내가 자기를 신경써주고 사랑해준

다는 것을 알고 거기에 대한 보답이라도 하듯 무럭무럭 잘 자라는 것을 보면......  나는 먹보를 키우면서 동물

키우는 것에 자신이 생겼다. 햄스터 키우는 것을 못마땅해 하시던 엄마와 아빠도 지금은 좋아하신다. 먹보가

살아있는 동안 나의 햄스터에 대한 사랑은 계속될 것이다. 먹보야! 잘 자라줘서 고맙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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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는 참 이상해.

첫번째는 "야옹"

두번째는 "꽥꽥"

세번째는 "꿀꿀"

네번째는 "음매"

엄마가 가르쳐줘도 "야옹", "꽥꽥", "꿀꿀", "음매"

조지는 정말 이상해.

"안녕."하고 짖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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