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최근에 안 사실, 
하나, 나도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푸는 기질이 있다. 
-----다행인건 그 쇼핑이 책에 국한되어 있다는 사실이랄까. 

둘, 난 신형철씨에게 굉장히 약한가보다. 
-----그가 추천하는 책은 하나씩 둘씩 죄다 사들이고 있다.
      이건 거의 추종에 가까운거 같아

셋, 베른하르 슐링크는 [더 리더]는 그냥 그랬는데 왜 이렇게 갑자기 좋은걸가. 
-----날,  단편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있어. 시공사 전집을 전부 사들이게 될 것 같은 불길함.

넷, 알렝 드 보통은 뭐랄까, 욕하면서도 - 실제 욕을 하는건 아니지만 - 읽게 되는 작가랄까. 
----- 아 이번 책은 펜 트레이라는 증정품이 따라왔는데, 요 근래 받은 증정품 중에서는 제일 좋다. 
       실제 사용해보지 않았는데, 방에 열쇠 놓아두기 딱 좋은 사이즈랄까. 

첨부,
신형철씨의 팟케스트에 히라노 게이치로가 출연했다. 역시 문학동네 제작이라서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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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마음을 살린다 - 행복한 공간을 위한 심리학
에스더 M. 스턴버그 지음, 서영조 옮김, 정재승 감수 / 더퀘스트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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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책인 줄 알았는데, 그보다는 뇌가 어떻게 사물을 인식하고 기억하는지를 설명하는 그래서 심리학보다는 의학에 조금 더 (사실은 많이) 가까운 책이다. 건축을 기대했다면 조금 아쉽고 뇌과학을 기대했다면 기대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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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아침
파스칼 키냐르 지음, 류재화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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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비어있기 때문에, 그토록 가득 채울 수 있는게 아닐까. 음악에 대해, 혹은 사랑에 대해, 살아가는 일에 대해서 이처럼 많지 않은 말로 책을 가득 채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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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위증 3 - 법정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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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권을 읽기 위해, 1,2권이 지루함과 식상함과 모든것을 버텨냈다고 해도 좋다. 3권 단 한권을 풀어내기 위해 여기저기 풀어놓은 단상이 마지막을 읽으면서 보이기 시작한다. 읽는 즐거움 측면에서는 과연 기본은 하는 작가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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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동산 열린책들 세계문학 22
안톤 파블로비치 체홉 지음, 오종우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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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은 공연되지 않으면 읽는 맛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큰 놀라움을 주었다. 그냥 읽기만해도 희곡은 재미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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