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은 책은 나름 간촐하다.

완독한 책은 하단의 4권이고 하단의 4권은 병렬읽기 중



1. 어머니의 유산 

  김영하씨의 무한신뢰(?)에서 시작한 작가인데 너무 길다.

  그리고 내 감성이 충분히 공감하지 못하는 듯.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한 건, 공감은 지성의 영역이라는데 어디까지 공감과 이해를 해야하는가였다. 


2. 심플라이프

   물건 버리기, 사진찍어서 SNS에 올리기 그만하고 제대로 삶을 정리하자. 

   나쁘지 않은 책이었음. 


3.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책이 배송되는걸 기다릴 수 없어 출간일 서재에서 구매해서 읽었다. 

   아주 상업적(?)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거다 싶은 이야기들이었음. 


4. Dollars and Sense (번역서.부의 감각)

  오래전 사두고 아마 완독을 못했던 것 같은데 정신차리고 8월에 다시 읽었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정말 생각보다 재미나고 괜찮은 책이었음. 

  아마 요즘 재정상황에 대해서 점검하고 있었기 때문에 돈을 우리가 어떻게 다루는지를 생각하게 한 것 같다

  가계부를 쓰고 재정상황을 점검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이쪽은 동시에 읽고 있는 책들


1. [불안할 떈 뇌과학]은 서평단으로 읽고 있는데 읽으면서 든 생각 

   안정액(?)이라는 약을 광고에서 봤는데 그 약은 어떻게 작용하는걸까? 

   비슷하게 우황청심환은 어떻게 작용하는걸까?

   그리고 이 책을 읽고 있으니 작년에 읽었던 [나를 알고 싶을 떄 뇌과학을 공부합니다] 라는 책이 생각났다.

   아... 나 의외로 뇌에 대해서 관심이 많구나.


2.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걱정많은 나에게 도움을 주는 계속해서 꺼내읽는 책 

   더도말고 덜도 말고 하루에 한 챕터씩 읽고 있음. 아껴 읽어야지 

  

당연히 내일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세심하게 생각하고, 계획하고 대비해야 한다. 하지만 걱정을 해서는 안된다. 전쟁 중에 군 지휘관들은 내일을 ‘계획’한다. 하지만 걱정할 여유는 없다 (p.27)


3, 세컨드 브레인 

   제텔카스텐에 대해서 관심이 생겨서 읽고 있음.요즘 메모와 기록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는 중이다 


4. 도둑맞은 집중력

   돌돌콩님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보고, 서점에서도 밀고(?) 있길래 읽기 시작했는데

   저자가 뇌과학(?)이나 심리학쪽으로 학문적인 배경이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다. 


   책을 읽으면서 이상하다(?)라고 생각했는데 읽으면서 느낌 점은 내 예상이 틀렸구나!

   뇌과학자 같은 전문가가 아니라 지식을 편집에서 전달하는 유투버(?) 같은 느낌이다.

   나는 약간 학술적인 면을 기대했는데 그보다는 다양한 연구, 사례, 인터뷰 모음집 같아서 (아주) 약간 실망중

   일단 계속 읽어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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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심플 라이프
제시카 로즈 윌리엄스 지음, 윤효원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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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고르며 ‘심플‘혹은 ‘미니멀리즘‘이라는 책을 찾고 있으면 일상을 점검해봐야 하는 떄이다.
그만 버리고 비워라. 중요한건 버리고 비우는게 아니라, 일상에 중요한 일을 구분하는 것이 알파고 오메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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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에이벌리의 [부의 감각]을 읽는 중이다. 몇일전에 책장정리를 소소하게 했는데 구석에 찌그려져 있던 책을 발견했다. 아마 저번 원서 읽기에서 읽었던 책 같은데 딱히 새로운 책을 주문하기도 귀찮고 한번 다시 읽어보자 라고 생각해서 읽기 시작했다. 많이는 못 읽고 하루에 대략 한 챕터씩 읽고 있다. 대략 2/3 정도를 읽었는데 나쁘지 않다. 사실은 꽤 좋다. 이 책을 저번에 뭐라고 읽었을지 모르겠는데, 왠걸 상당히 괜찮아서 꽤 마음에 든다. 원서를 읽는 재미까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이 책이 꽤 괜찮은 책이라는건 알겠다. 특히 요즘은 돈을 어떻게 모아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꽤 의미있게 읽힌다. (얼마전 개정판이 나왔던데 괜찮으면 한글버전도 읽어보고 싶다) 



알라딘에 9월부터 원서읽기그룹(?)이 생긴김에 책을 추천 받아서 읽을 책을 주문했다. 

사실 원서 읽기에서 가장 어려운건 적당한 책 고르기인지라, 책이 괜찮으면 8할은 해결이다. <The Story of the world>를 주문했고, 거기에 얹어서 내가 읽고 싶은 책도 함꼐 주문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일본원서를 영어로 옮긴 번역본인데( 나는 이 책을 한글로 물론 이미 읽었다) 생각해보니 이걸 굳이 영어번역으로 읽는게 뭐하는건가 싶었지만 그래도 뭐 이렇게 한권 더 읽어보는거지 싶다랄까. 



풍요로운 가을 책 읽기를 기대하며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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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9월 원서읽기는 순항중
    from 반짝이는 유리알 2023-09-08 13:01 
    얼마전 이야기가 나왔던 [The Story of the World]를 읽고 있는데 이런 생각중이다.사실 이 책에 대해서 찾아보지 않고 추천자를 믿고 읽기 시작했는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라는걸 이제 알았다.(아...) 내용을 많이 알고 있는 책을 원서로 읽는 일에 장점을 십분 누리고 있다. 기본적으로 내용에 걸리는게 없으니 원서로 읽는 일도 거침이 없다. 아마 이래서 내가 주로 경제책같으 논픽션을 원서로 읽는 것 같다. 간혹 등장하는 의문스러운 단어
 
 
 



나름 성실하게 손에서 놓지 않고 꾸준히 하는 일이 영어원서 읽기이다.

일로 만나는 영어 말고 순수하게 내가 읽고 싶어서 읽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다. 


읽다보니 난 소설과는 전혀 맞지 않았다. 그 소설문장에서 전달되는 감성과 이야기를 이해하기에는 내 영어가 일천하기 때문일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내가 가진 언어 수준으로 문학을 읽는건 무리였다. 그래, 문학은 나와는 좀 거리가 있다. 예외적으로 몇권이 있기는 하지만. 아무튼 그래서 난 뒤로 건조한 책들을 읽기 시작했다. 경제,역사 책들을 읽는건 그런 이유다. 그래서 혹시 문학책은 읽고 싶지 않지만 읽을만한 책을 찾는 이들을 위해 내가 읽었던 책 중에 골라봤다. 





1. Yuval Noah Harari 


유발 하라리의 책은 전부 읽어본 듯. 한국인이 좋아하는(?) 작가인 탓인지 번역서도 잘 되어 있는 편. 

그의 책은 역사나 사회 이야기를 하고 있어 (소설에 비하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2. 장하준 교수의 책들. 


최소 출간된건 다 읽은듯. 가장 최신작은 영어책을 예약으로 구매! 

한국인이 쓴 영어(?) 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이미 경제학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기 때문인지 쉽게 읽을 수 있다. 

그의 의견에 동의하지는 않아도 그의 책만큼은 아주 수월하게 읽을 수 있어서 추천한다.












3. Pelican 에서 출간된 introduction 시리즈와 Little history시리즈


언제나 뭘 읽어야 하나 싶을 떄 좋은 예가 되어 주는 입문서/개괄서 시리즈

둘다 아주 수월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음. 


다만 Pelican 시리즈는 구하기 쉽지 않은게 문제랄까.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 꽤 깊게 들어가고 분량도 생각보다는 두터운 편이다. 


Little History 시리즈는 정말 짧고 엄청나게 후려쳐서(!!) 쓰여져 있어서 읽기에 수월하니 초심자에게 최고!




















4. 그 외 ...


참고로 지금 다시 읽기를 하고 있는 책은 [Dollars and sens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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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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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배송을 기다릴 수 없어 발매일 서점에서 사서 읽었다. 사람의 마음을 감정을, 무엇으로 그것을 부르건, 이렇게 쓸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하며 읽었다. 현학적이지 않은 이야기구조에 1인칭 시점의 조합 덕분에 ‘내‘가 말하는 바에 100% 몰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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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9 09:5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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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9 13:5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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