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성실하게 손에서 놓지 않고 꾸준히 하는 일이 영어원서 읽기이다.

일로 만나는 영어 말고 순수하게 내가 읽고 싶어서 읽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다. 


읽다보니 난 소설과는 전혀 맞지 않았다. 그 소설문장에서 전달되는 감성과 이야기를 이해하기에는 내 영어가 일천하기 때문일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내가 가진 언어 수준으로 문학을 읽는건 무리였다. 그래, 문학은 나와는 좀 거리가 있다. 예외적으로 몇권이 있기는 하지만. 아무튼 그래서 난 뒤로 건조한 책들을 읽기 시작했다. 경제,역사 책들을 읽는건 그런 이유다. 그래서 혹시 문학책은 읽고 싶지 않지만 읽을만한 책을 찾는 이들을 위해 내가 읽었던 책 중에 골라봤다. 





1. Yuval Noah Harari 


유발 하라리의 책은 전부 읽어본 듯. 한국인이 좋아하는(?) 작가인 탓인지 번역서도 잘 되어 있는 편. 

그의 책은 역사나 사회 이야기를 하고 있어 (소설에 비하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2. 장하준 교수의 책들. 


최소 출간된건 다 읽은듯. 가장 최신작은 영어책을 예약으로 구매! 

한국인이 쓴 영어(?) 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이미 경제학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기 때문인지 쉽게 읽을 수 있다. 

그의 의견에 동의하지는 않아도 그의 책만큼은 아주 수월하게 읽을 수 있어서 추천한다.












3. Pelican 에서 출간된 introduction 시리즈와 Little history시리즈


언제나 뭘 읽어야 하나 싶을 떄 좋은 예가 되어 주는 입문서/개괄서 시리즈

둘다 아주 수월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음. 


다만 Pelican 시리즈는 구하기 쉽지 않은게 문제랄까.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 꽤 깊게 들어가고 분량도 생각보다는 두터운 편이다. 


Little History 시리즈는 정말 짧고 엄청나게 후려쳐서(!!) 쓰여져 있어서 읽기에 수월하니 초심자에게 최고!




















4. 그 외 ...


참고로 지금 다시 읽기를 하고 있는 책은 [Dollars and sens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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