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AM이라는 가수의 노래를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지만 - 믿을 수 없겠지만 사실이다 -
이 앨범 제목을 듣는 순간 너무 깜짝 놀랐다. 어떻게 앨범 제목을 이렇게 지을 수가 있는거지.
앨범 제목이 F.Scott Fitzgerald's way of love라니.
지금까지 이런 제목의 앨범은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말이지.
앨범 자켓과 저 문구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타이틀 노래만 들어봤는데, 그냥 난 너무 저 앨범 제목을 본 순간부터 어떤 노래든 좋아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 좋구나~ 이러고 있다.
그런데 지금 이 그룹을 검색하다가 싫어하는 사람을 발견했다.
세상에 저 사람이 속해있는 그룹이 이런 이름을 붙인 제목을 들고 나오다니. 믿을 수 없어!
라고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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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 주부터 OCN에서 셜록홈즈 시즌 2(아직도 이게 진짜 시즌2가 맞는지 구분이 잘 가지 않지만) 를 방송해서 보고 있었는데, 오늘은 시즌 2의 마지막 회였다. 역시나 모리아티 교수와 격투(?)를 벌이다가 셜록 홈즈가 죽는 장면으로 시즌을 맺고 있다. 솔직히 원작 소설을 읽었을 때는 이제 드디어 끝이로구나. 싶은 마음이 더 컸는데, 그 장면을 영상으로 보니 조금은 달랐다.
솔직히 얼마전에 개봉한 영화 <셜록 홈즈>에서는 그녀가 등장을 해도, 모리아티 교수가 등장을 해도, 셜록 홈즈가 폭포 아래로 추락을 해도 - 그리고보니 꽤 원작에 영화는 충실했군 - 별 감흥이 없었는데, 이번 드라마는 절절하기까지 하다. 현대극으로 옮겨오면서 스토리 각색을 뛰어나게 잘했다고 보면서 게속 생각했는데, 이번 편은 극적인데다가 절절하기 까지하다. 왓슨이 실망하는 모습을 보니 '셜록 어서 가서 왓슨에게 죽지 않았다고 알려줘!'라고 알려주고 싶은 지경. 아 시즌 3은 2013년에나 나온다는데 언제 기다리나.
그리고보니 드라마 <셜록 홈즈>의 주인공이 (이름이 너무 길어서 기억이....) 주연으로 나온 영화가 개봉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꼭 저 영화를 봐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잊고 있었다. 검색해서 영화 제목을 찾았는데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였다. 배우진이 대단한 영화였는데. 아쉽네. 언제즘 볼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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