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재 아이폰을 ios5로 업데이트 하고 있는 중.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일을 수요일 밤에 기다렸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 올라오는거다. 그래서 '아 몰라몰라, 내일 올라오나부지' 이러면서 취침을 했는데 알고보니 한국시간은 목요일 새벽에 올라 왔었나보다. 덕분에 회사에서 목요일 내내 흑흑거리며 업데이트 한 사람의 폰이 어떻게 되는지를 관찰했다. (네이버 웹툰이 안되는 사람이 있었다) 목요일은 약속 때문에 늦게 들어가서 또 업데이트를 못하고, 금요일은 열혈 운동후 귀가라 취침을 하고 지금, 이제서야, 업데이트를 하는 중. 역시 할 사람들이 하고 난 시간이라 그런지 빠르다. 아이튠스에 내려받는데 한 3분, 업데이트 하는데는 지금 10분 정도 경과한듯. 복원중이니 거의 다 된 듯 한다. 제발 팟케스트와 어플이 사라지지 않게 해주세요. 엉엉. 

여기서부터는 글을 하루 후에 이어서 쓰고 있는데, 전혀 사라지지 않고 완벽하게 업데이트 되었다. 엉엉. 정말 감사하다는.
 

2. 운동 중독 기미가 상한듯. 내가 이렇게 운동하고 있다는걸 회사사람들이 알면 깜짝 놀랄꺼다. '그 움직이기 싫어하는 당신이 운동을!! 한단 말입니까'라는 반응을 보일꺼다. 몇일 전에는 금요일이었고, 퇴근도 일찍 했고, 회사에서 생일파티를 하는 날이라 오후에 약간 간식을 먹어서 저녁을 건너뛰어도 문제없겠구나 싶어 퇴근 후 바로 운동하러 직행. 7시 40분쯤 도착했다.

아무래도 금요일은 다들 약속들이 많은지 밤인데도 사람이 적어서 어찌나 좋던지, 평일에는 잘 못 오는 걸 보충하고자 열심히 운동을 했다 - 참고로 운동하면서 그동안 제대로 못 봤던  댄 브라운의 원작을 영화화한 [천사와 악마]를 드디어 다 보았다. 덕분에 운동하고 샤워하고 집에 들어가려고 나가면서 시계를 보니 11시 반이다. 세상에 나 정말 충동증상 좀 있는듯.

적당히 해야겠다.

3. 나꼼수 홍반장 편을 듣고 있는데, 큰일이다. 듣고 있는데 홍준표 대표 의외로 귀여운거 아닌가. 이럴수가 완전 역효과다!!!!

4.  

시오오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 2] 편이 11월 초 풀린다고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아 난 왜 이런걸 출판사가 공지하기 전에 알아버리는걸가. 그리고 먼놈의 출판사가 아직 출간되려면 근 3주가 남았는데 트위터에 공지를 한데. 망했어. 괜히 알아버렸다.









5. 난 좀 일복을 많이 타고났다. 이건 틀림없어.
회사에서 먼가 좀 해보려고 맡은 일을 후다닥 끝나놓으면, 다른 일이 닥쳐온다.
오늘도 그런 일이 있었는데, 오전에 할일을 몰아서 해놓고 오후에 다른걸 좀 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왠걸 오후 되니까 폭풍 일이 몰아 닥치는걸. 옆에 대리님이 역시 일이 붙어 라고 말하시길래 대답했다. '이럴 줄 알고 오전에 다 해치워놨나봐요.' 


6. 현재 독서 중


















첨언, 이번에 나온 알랭 드 보통의 책을 누가 좀 제대로 코멘트 해주었으면.
참고로 알랭 드 보통의 베스트는 [행복의 건축] 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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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1-10-18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보통씨와 한 번 눈인사 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코멘트는 못해드리겠네요 ㅠ ㅠ
[불안]이라는 책은 그래도 꽤 괜찮던데, 근작들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운동 중독이나 책 중독은 중독 중에서도 나름 괜찮은 중독이지요!
일복 있는 게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
그래도 선견지명이 있어 미리 해치우신 하루님, 대단하시네요 ㅎㅎ

지금도 운동 중이시려나... ( '')~

하루 2011-10-19 23:24   좋아요 0 | URL
아 흑흑, 아직도 고민하고 있어요.
누가 코멘트를 해주면 쉽게 단념을 하거나 결정하거나 할 수 있을듯 한데.

운동은 중독이 꽤 강한듯 해요.
너무 강해서 가끔 귀찮기도 하지만 건강해지는 중독이랄까요. 후훗.
아 전, 지금도 운동중입니다. 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