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댓글을 보며 사람은 참 작은 것에 잘 감동한다는 것을 어제 새삼스럽게 또 느꼈어요.. 지금 그 말을 생각하니 다시 감사해지고 좋으네요..
어제 그 손님이 잠시 다녀가셨는데..손님도 아니지요.. 늘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니..수시로 들락 거리는 지라..ㅋㅋ 이것저것 선물들을 한 보따리 가지고 와서 풀어서 설명을 해주곤 마지막엔 망설이며 내밀며 하는말.. "이건 내가 선물 받은것인데 왜 받자 마자 집사님이 생각나더라구요.. 좋은 것은 나누어 쓰면 더 좋잖아요.." 하면서 내민 허브향 넘실대는 비누들..ㅋㅋㅋ
모두에게 전 우아한 존재인가 봐요..켁~~@@ 어제 그분이 그러더라구요.. 우아하신 분이 이렇게 우아한 향 나는걸 쓰셔야지 하면서.. 가끔 그런 말들에 속아 넘어가서 제가 우아한척 착한척 해내느라 엄청난 고생을 해야 하지만 말여요..
"좋은것은 나누면 더 좋다"라는 말 너무 좋지 않아요?? 전 어제 그 말이 너무 맘에 와 닿으며 좋더이다.. 전 아무래도 뇌물에 무지 약한듯...
님의 방명록 댓글을 읽으며 갑자기 이 말이 생각나서 기분이 방방 뜨고 좋더라구요..
오늘 제게도 님께 나누어 주고 싶은 마음 한자락 있답니다.. 그건 마음 따뜻한 사랑이지요.. 듬뿍 나누어 드릴테니..오늘도 행복하게 지내시길..
엉덩이가 아프도록 알라딘이 오늘은 날 거부하지 않는군요..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