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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거리는 맘이
알라딘 헤집고 다니느라고 이제 다 진정되었네요..^^&

문을 열고 행복했던 순간..
그 맘을 어찌 표현할 수가 없어서
눈물만 질질 이었는데..ㅋㅋ
이제 정리가 되고
맘이 이렇게 포근할수가 없어요..

님들을 만난것은
내게 큰 행운이었다고 말하지만..
새삼 스럽게 또 느끼는 날이기도 했어요..
솔직히 시댁에서 무슨 일 있으면
친정에다 털어놓지 못하잖아요..
혼자 끙끙거리다가 이내 포기하고
맘속 깊이 묻어버리는게 여자들..
아니 며느리인데..
전 이렇게 알라딘에 와서 이렇게라도
털어버리고 나니 속이 다 후련하고
내 먼지를 내가 다 뒤집어
쓴 기분이지만
그래도 후련하답니다..
웃기지요??
세상은 웃기는 일들이 너무나 많은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 웃기는 일에 내가
끼어있음에 더 웃기구요..
그러면서 싫구요..

누군가에게 맘의 짐을 훌쩍 벗어
줘 버린 듯한 홀가분한 기분이랍니다..
이제 환하게 웃을 일만 생길거라 믿어요..

이쁜 엽서 참 고마웠어요..^^&
배꽃 향기같은 그런 향이 나는
사람이 되어야지 하면서도..
또 욕심부리며
산 오늘이었지만 감사가 나오니..
참 살만한 세상이에요..

참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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