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늦은 오후에 냉장고 속에 있는 재료와 슈퍼에서 궁색하게 사온 재료로 만들었던 김밥..
그래도 아이들이 맛있다면 잘 먹었고..
딸아이가 사진까지도 찍어둔것이 있다..
딸아이는 만드는걸 좋아한다.
엄마가 종이공예와 비즈를 해도 딸아이에게 가르쳐 주진 않는다..
그래도 혼자서 좋아라 하며 이것 저것 자료를 찾아 보며
후딱 만들어 내곤 하는걸 보면 어쩔 수 없는 지 에미 딸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