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위한 약속 사회계약론 나의 고전 읽기 3
김성은 지음, 장 자크 루소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6월
품절


루소에게 독서는 훗날 자기 머리로 생각하기 위한 철저한 훈련이었다. 그는 자기 입맛에 맞는 책 몇권만 읽고 세상을 모두 아는 양 잘 난 척하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우선 자신의 입장을 하얗게 비워 두고 저자가 전해 주는 지식을 머릿속에 자장하는 데만 힘을 쏟았다.-42쪽

비록 절대왕정은사라졌지만 과연 인간은 얼마나 자유로워졌는가?
얼마나 행복하게 살고 있는가?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는 과연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곳인가?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말은 돈과 권력의 횡포가 극에 달하고, 지나친 경쟁으로 인간답게 산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조차 제대로 알기 힘든 지금 이 시대에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84쪽

사회 계약은 단지 자신의 재산을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사회계약을 통해 더 이상 자연인이 아니라 사회인, 시민이 된다는 것은, 자기 욕심만 채우려는 동물적인 본능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의 이익을 함께 고려하게 되고, 행동 하나하나도 양심의 소리에 한 치 어긋남 없이 행함으로써 아름다운 영혼을 지닌 인간으로 거듭난다는 뜻이다.-111쪽

루소가 살던 시대만큼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종교는 여전히 우리의 삶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루소가 소망했던 대로 모든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고 형제처럼 여길 수 있다면, 또한 다른 사람의 죵교를 존중하고 저마다 자기 종교 안에서 평화롭게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지나치게 배타적인 몇몇 종교 때문에 여전히 세계는 시끄럽다.-194쪽

현재 살고 있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단순하고 소박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 삶의 편안함을 스스로 포기하거나 절제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모두 루소와 같은 꿈을 꾸고 있는 것이다.-2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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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맘, 또또맘 2006-08-02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사람의 종교를 존중하고 저마다 자기 종교안에서 평화롭게 살수있다면.... 참 좋은말이네요... 전 평화주의자거든요.

치유 2006-08-02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평화주의님 좋아요..수영장갔다가 좀 전에 왔는데 다리가 후들거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