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은 만남보다 참 쉬운건가봐
차갑기만 한 사람
내 맘 가져간 걸 왜 알지 못하나
보고싶은 그 사람
사랑했나바 잊을 수 없나봐
자꾸 생각나 견딜 수가 없어
후회하나봐 널 기다리나봐
또 나도 몰래 가슴 설레어 와
저기 널 닮은 뒷 모습에
기억은 계절따라 흩어져 가겠지
차갑기만 한사람
빈가슴 애태우면 난 기다리겠지
어설픈 내사랑은


사랑했나봐 잊을 수 없나봐
자꾸 생각나 견딜 수가 없어
후회하나봐 널 기다리나봐
또 나도 몰래 가슴 설레어 와
저기 널 닮은 뒷모습에
기억은 계절따라 흩어져 가겠지
차갑기만 한 사람
빈 가슴 애태우며 난 기다리겠지
어설픈 내 사랑은


못되게 눈돌리며 외면한
니 모습 모른척 할래
한번쯤은 난 뒤돌아 보며
아파했다 믿을래
바보인가봐 한마디 못하는
잘 지내냐는 그 쉬운 인사도
행복한가봐 여전한 미소는
자꾸만 날 작아지게 만들어
멀어지는 니 모습처럼
언젠가 다른 사람 만나게 되겠지
널 닮은 미소짓는
하지만 그 사람은 니가 아니라서
왠지 슬플 것 같아
잊을 수 없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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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7-10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윤도현 노래는 이렇게 다 좋은것일까??
난 이사람이 좋다..
잘생겨서도 좋지만, 그냥 그냥 좋은 사람이다..
어눌한 말솜씨도 멋지다..
인기연애인답지 않아서 더 좋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참 편안하다..
푹 빠져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가 좋다,
그의 음성이 좋다.
내게도 잊을 수 없는 사람은 있다.
누구나 잊을 수 없는 사람하나 가슴에 묻고 있으리..


2006-07-10 21: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7-10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노래 한참동안 휴대폰 벨소리로 담아가지고 다녔었는데... 집에서 편안하게 들으니 더 좋네요.

비자림 2006-07-11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반가워 퍼가려고 왔는데 여기 가만히 앉아 흥얼거리며 따라 부르고 있네요. ^^
고마워요, 배꽃님! *^^*

2006-07-11 00: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07-11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전 햇빛쨍하는 날을 활홀해 합니다..ㅋㅋ이렇게 비오고 흐린날은 싫어요..아들아이가 참 멋진 노래를 부르며 지내군요..멋진 아들님!!

똘이맘,또또맘님/님께서도 윤도현좋아하시는군요..팬들이 참 많더라구요..

비자림님/저도 한번 들으면 끝까지 듣게 되요..중간에 끊어버리기엔 너무 황홀해서리..

속삭이신님/저도 바로 달려갔는데 주무시더라구요.좋은 아침~!

sooninara 2006-07-11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노래 가사가 슬퍼요.ㅠ.ㅠ
저도 윤도현 좋아해요

치유 2006-07-11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 왕비님까지두요??
은영인 감기 안 걸렸나요?어제 아이들이 비를 많이 맞아서 @@
이제 비가 그치면 좋겠네요..
아이들 학교 오가는거 너무 불편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