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 자유.
연말에 본교 행사로 교수님댁 근처까지 가서 교수님 얼굴도 못 뵙고 왔는데
후배를 통해 싸인까지 직접 하셔서 보내 주셨다.
감사한 마음에 얼른 받아들고 받자 마자 시간나면 빨리 읽어봐야지 했던
마음과는 달리 뭐가 바쁘다고 이리저리 미루다 이제야 펼치는데
첫 머리말부터 맘에 착 와 닿는다.
교수님같은 분이 헛 발길질이라도 자꾸 해야 한다고 하시니
글쓰기는 포기 안해도 될 듯하여 다행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