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위에는 스스로 잘난 사람이 너무나 많고

가만 있어도 잘나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잘난 사람인데도 고개숙이고 있는 사람 또 한 옆에 있다.

하지만 이들은 극히 드문 숫자다.

 

아무리 자기를 알려야 하고 자기를 드러내야 하는 시대라곤 하지만

서로가 너무나 잘난 세상이다.

아니, 자기 스스로가 너무나 잘난 세상이다.

 

그러면서도 인맥 따라 커가는 세상..

누군가 그랬다.

취직 자리 하나 있어도 그 자린 이미 정해진 사람이 있는 것이라고..

 

아는 이가 시집을 냈다.

그의 서문에 산통을 겪은

산모의 고통이 고스란히 전해져 와서 가슴이 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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