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해질 무렵 전화해서 하루종일 보고 싶고 

 같이 차한잔 마시고 싶더라는 말을 하며  찾아와주는 친구가 있다는게 고마운 밤이었다. 

오늘, 아이들이 둘다  개학을 하고 일상으로 돌아갔다.  

나도 덩달아 개학을 했고, 공부하는척이라도 해야한다.;; 

애들 개학을 했으니  아침이라도 제대로  챙겨먹이려고 밑반찬이며 김치거리며 하루가 분주했다.  

그러나 저녁식탁은 썰렁~! 

매일은 아니더라도 가끔씩이라도 일상을 적어놓고 싶은데 그게 맘먹은 대로 안된다. 

어쩌다가 들어와서 예전글들을 보면 이런때도 있었네?? 하며 다시 보게 되는 재미가 좋은데  

기록한다는게 쉽지는 않는 일이다.   성실하지 못한 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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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11-08-30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뎌 개학했군요.
우리도 개학을 하니 마음이 어찌나 가볍던지...

치유 2011-09-05 02:02   좋아요 0 | URL
그맘이 이맘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