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해질 무렵 전화해서 하루종일 보고 싶고
같이 차한잔 마시고 싶더라는 말을 하며 찾아와주는 친구가 있다는게 고마운 밤이었다.
오늘, 아이들이 둘다 개학을 하고 일상으로 돌아갔다.
나도 덩달아 개학을 했고, 공부하는척이라도 해야한다.;;
애들 개학을 했으니 아침이라도 제대로 챙겨먹이려고 밑반찬이며 김치거리며 하루가 분주했다.
그러나 저녁식탁은 썰렁~!
매일은 아니더라도 가끔씩이라도 일상을 적어놓고 싶은데 그게 맘먹은 대로 안된다.
어쩌다가 들어와서 예전글들을 보면 이런때도 있었네?? 하며 다시 보게 되는 재미가 좋은데
기록한다는게 쉽지는 않는 일이다. 성실하지 못한 탓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