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순이 언니 - MBC 느낌표 선정도서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4년 9월
평점 :
절판


책을 읽다보며 누워서도 뒹굴면서도 앉아서도 책을 읽게 된다.. 가끔은 가방에도 넣고 나가야 할때도 있다.. 읽을만한 책들의 무게는 만만치가 않는게 사실이다.. 그런데 책을 받아보고 놀라웠다.. 재활용 된 거라라는데 너무나도 가볍고 책을 들고 누워서 읽어도 손목이 부담없어 좋았다.. 두꺼운 책들은 이렇게 가벼우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다섯 살의 어린 꼬마의 세상 살아가기에 벅찬 봉순이를 만났다.. 자신에게는 엄마보다도 더 살가운 존재였건만 그를 떠나보내려는 엄마의 마음에 묻어 그도 어쩔수 없는 존재였다.. 하지만 이땅의 봉순이 언니들이 그랬듯이.. 악착같이 잘 살았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그의 앞날에 환한 빛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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