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엄마.. 

서울에 오셔서 이것 저것 검사를 여러가지 받으시고 몸저 누우셔서 계속 멀미를 하셨다. 

드시는 약에 취해 멀미를 하시고 서울의 공기에 취해 멀미를 하시고.. 

시골에 홀로 계신 시아부지 염려에 멀미를 하시고.. 

그렇게 이주정도를 서울에서 병원에만 오가시며 누워만 지내시더니  

결국에 다시 시골에 내려가셨다.  

전화를 드리니... 

살만하시단다.. 

목소리도 좋아지시고 전혀 못드시던 식사도 하신단다.  

가을쯤엔 서울에 이사오시기로 하셨는데 아무래도 그곳에서 사셔야 할듯.. 

모두 팔고 서울로 훌쩍 떠나오시기에는 아무래도 아쉬움이 많으신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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