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스플랫이 사랑에 빠졌어! 고양이 스플랫 시리즈 2
롭 스코튼 지음, 이정아 옮김 / 살림어린이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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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과 익살스러움을 함께 보여준스플랫은 너무나 사랑스럽다. 

자기보다 더 큰 하트를 안고 있는 모습엔 정말 사랑에 빠졌군~! 이란 생각을 저절로 하게 한다.

첫장 홀로 앉아 있는 모습은 쓸쓸함과 기다림이  긴 가을날 같기도 하다. 그런데 왜 큭큭 웃음이 나오는지..키튼이 살짜기 다가와서 옆에 살짝 앉아주면 우리 스플랫 입이 귀에 걸릴 터인데..  키튼은 아는것인지 모른 것인지..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면 꼭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 그리고 그 아이가 다행스럽게도 그 마음을 알아준다면 좋으련만 다른 친구을 더 좋아한다면 아이는 그 주위를 맴돌며 어울리려 할 것이다. 

갑자기 스플랫이 욕실에서 양치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가 막힌 기억이 되살아 난다. 그래서 울 집 개구장이에게 "어떤 아이는 어릴적 엄청난 개구장이 였는데 어느날 하도 조용하기에 뭐하나 보니 글쎄..화장실에서 양변기 물에 치솔 푹 푹 적셔 가며 양치질 하고 있더라??!!" 라고 하니...또 그 이야기냐며 한참 웃는다.  

스플랫을 보니 스플랫은 절대 그런짓은 안했을거 같은데...큭큭~!절대로 알수 없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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