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테어난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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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태어난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 ㅣ 내인생의책 그림책 6
낸시 틸먼 지음, 이상희 옮김 / 내인생의책 / 2009년 8월
"네가 태어난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
-네가 놀랍고 경이롭게 지어졌음이니··· 시편 139-
네가 태어난 그날 밤, 달은 깜짝 놀라며 웃었어. 별들은 살그머니 들여다봤고 밤바람은 이렇게 속삭였지. "이렇게 어여쁜 아기는 처음 봐!" 정말이지, 지금껏 이 세상 어디에도 너 같이 어여쁜 아이는 없었단다.
네 이름은 살랑살랑 산들바람을 타고 들을 지나 높이 높이 날아갔어. 바다를 건너고.. 숲을 지나서..
마침내 세상 모두가 네 이름을 들었어. 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네가, 세상에 태어난 걸 알게 되었지.
북금곰들은 네 이름을 듣고 새벽이 올때까지 즐겁게 춤을 추었어.
네가 얼마나 특별한지 궁금할 때마나, 누가 널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궁금할 때마다, 하늘 높이 날아가는 기러기를 보렴...동물원의 곰들이 쿨쿨 잠든 것 좀봐.(밤새도록 즐겁게 춤추느라 지쳐 잠든 거란다!) 아침까지 달이 머물러 있거나, 무당벌레가 얌전히 앉아 있거나, 작은 새가 창가에 잠시 앉아 있다면, 그건 모두 네가 웃는걸 보려고 기다리는 거야...
+ 사람들은 모두 다르게 태어나고 서로 다른 곳에서 사랑받으며 자란다. 우리는 귀중한 존재이고, 이 지구에서 가장 멋진 존재이며, 소중한 사람임을 알아야한다. 우린 전혀 쓸모없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그 누구보다도 귀하고 사랑받을 귀한 가치가 있는 존재라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