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테어난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네가 태어난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 내인생의책 그림책 6
낸시 틸먼 지음, 이상희 옮김 / 내인생의책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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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태어난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

-네가 놀랍고 경이롭게 지어졌음이니··· 시편 139-

네가 태어난 그날 밤, 달은 깜짝 놀라며 웃었어. 별들은 살그머니 들여다봤고 밤바람은 이렇게 속삭였지. "이렇게 어여쁜 아기는 처음 봐!" 정말이지, 지금껏 이 세상 어디에도 너 같이 어여쁜 아이는 없었단다.

네 이름은 살랑살랑 산들바람을 타고 들을 지나 높이 높이 날아갔어. 바다를 건너고.. 숲을 지나서..
마침내 세상 모두가 네 이름을 들었어. 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네가, 세상에 태어난 걸 알게 되었지.

북금곰들은 네 이름을 듣고 새벽이 올때까지 즐겁게 춤을 추었어.

네가 얼마나 특별한지 궁금할 때마나, 누가 널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궁금할 때마다, 하늘 높이 날아가는 기러기를 보렴...동물원의 곰들이 쿨쿨 잠든 것 좀봐.(밤새도록 즐겁게 춤추느라 지쳐 잠든 거란다!) 아침까지 달이 머물러 있거나, 무당벌레가 얌전히 앉아 있거나, 작은 새가 창가에 잠시 앉아 있다면, 그건 모두 네가 웃는걸 보려고 기다리는 거야...

+ 사람들은 모두 다르게 태어나고 서로 다른 곳에서 사랑받으며 자란다. 우리는 귀중한 존재이고, 이 지구에서 가장 멋진 존재이며, 소중한 사람임을 알아야한다. 우린 전혀 쓸모없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그 누구보다도 귀하고 사랑받을 귀한 가치가 있는 존재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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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09-11-19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번역하신 이상희 샘은 원주에 사시죠?
글도 쓰시고 책버스도 하시는 ...
원주 가면 한 번 찾아가 봐야지 하고 있어요.

치유 2009-11-19 23:38   좋아요 0 | URL
그래요..이사오시면 함께 가보죠..

치유 2009-11-19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만 이그림책을 보며 너희들을 만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세월 참 빠르구나 싶었단다. 그리고 너희들이 내게 준 선물은 너무나 컸었지..말할수 없을만큼..너희들로 인해 엄만 늘 행복이란다.
사랑해 사랑해..내 알맹이들~!
특히나 우리 이쁜 딸램~!!!
엄마 바쁘다고 이렇게 포토 올려 줘서 고맙다.
서평도서 받아들고 고민만 하고 읽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대신 서평 써주니
엄마는 딸이 있어 너무 좋아란 말이 절로 나온다..

한샘 2009-11-22 0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과 함께 성장하는 배꽃님과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치유 2009-11-24 11:45   좋아요 0 | URL
고마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