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아빠 - 사랑과 상실, 그 투명한 슬픔의 기록
패티 댄 지음, 이선미 옮김 / 예담 / 2008년 4월
절판


"미안해요."
남편이 말했다.
"내가 죽어도 되겠어요?"
"네."
.
.
제이크가 캠프에 가 있는 동안 나는 빨간색 스쿠터를 샀다.
뭔가 축하할 일이 필요했다. 그날 저녁 제이크를 태우고 아파트 건물앞의 널찍한 인도에서 스쿠터를 탔다. 마치 바다위로 미끄러지는 요트나 활주로 위의 비행기를 탄 느낌이었다. 내 남편은 위층에서 죽어가고 있는데.-144쪽

우리 집에서는 천국의 유효기간이 길지 못했지만 다른 많은 가정에서는 길지도 모르겠다.-1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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