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 채집가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25
로이스 로리 지음, 김옥수 옮김 / 비룡소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 파랑채집가 '

파랑채집가, 말만들어도 왠지 시원하고 정겨운 이름.

파랑을 좋아하는 나는 선택의 겨를도 없이 그냥 뽑아든 책이다.

 

사회에서 버림받고 상처받는 아이, 키라.

그 소녀는 재주가 좋아 한 사람의 눈에 띄어 중요한 일을 맡게 된다.

가수들의 옷을 수선하는 일.

하지만 그곳에서 일하는 아이는 키라만이 아니었다.

가수의 지팡이를 만지는 아이,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

그러던 어느날 모든일을 마치고 큰 잔치가 열리고 그곳에서 키라가 수선한 옷을 입은

가수가 나와서 멋진 노래를 한다.

그러다가 가수의 무거운 발걸음을 보고 경악하게 된다.

그의 발엔.....너무나 큰..족쇄가 걸려있었던 것이다.

난 그 대목을 보고 눈물이 날뻔했다. 너무나 무섭고 끔찍했다.

하지만 그 뿐이 아니었다 키라에게 일을 준 그 사람이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었었다.

이 사회는 어떻게 돌아가는 건가....

 

by.Her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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