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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나침반 1부 - 황금나침반
필립 풀먼 지음, 이창식 옮김 / 김영사 / 2007년 11월
평점 :
보기가 망설여졌던 책.
내심 황금나침반에 더욱 끌렸던 책.
그러나 황금나침반이라는 화려한 글자를 보고도 읽기가 싫어지는 책이었다.
영화로 나왔다가 표지를 저렇게 화려하게 해놓은 이유가 무엇일까.
그럭저럭 어떻게 중반에 도달해서야 흥미를 조금씩 느끼기 시작했다.
데몬이라는 존재와 황금나침반과 리라 곰 ...
데몬의 모습이 자꾸 바뀌는 것도 너무 신기한 일이었다.
혹시 내 데몬은 어떤 모습일까 하고 계속 생각해보기도 했다.
서로의 끈이 끊어지면 볼품없어진다는 말에 섬뜩하기도했었다.
1권부터가 벌써 흥미진진해서 내머릿속에는 영화를 보진않았지만 대충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리라의 당돌함과 용감함에 난 내심 부럽기도 했다.
든든한 보디가드인 갑옷입은 곰과 데몬인 판은 정말로 나도 갖고 싶은 것들이다.
누군가가 보호를 해준다는건 나자신에게 용기를 불어넣게 해주는 것 같다.
리라를 보면서 끝없는 수많은 세계를 알게되었고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알수없는 리라의 부모님관계,,
또다른 세계로 안내하는 리라를 차근차근 따라가본다.by.herm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