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 덩컨 4 - 상 - 드래곤의 배반 타라 덩컨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지음, 이원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그토록 기다려오던 타라덩컨 4권.
자주 가는 학교 도서관에 아직 없어서 애타게 기다렸던 책이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책 표지.
좀 이야기구성이 유치해졌다고 해야 하나.
뻔히 들어나는 사건들을 헤집고 나가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함정에 걸려서 타라덩컨의 이야기에 빠지고야 말았다.
타라덩컨. 1권에서 처음 접했을 때에는 알 수 없는 주문들이 해리포터를 따라한 듯 한 내용이 마음에 그렇게 들었던 건 아니다. 보면 볼수록 특색 있는 내용이 아무래도 여기까지 이끈 것 같다.
그로인해 내가 단편으로 만든 만화도 타라덩컨의 인물 중 한명을 따라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야 하나.
4권은 다른 책보다 더 충격이 컸던 것 같다.
배반이라는 부제목부터가 충격을 줬었다.
그냥 나도 모르게 하권까지 읽게 되었지만 중간 중간 작가의 유머는 잊을 수가 없다.
마치 진실인 것처럼 해놓은 작가의 함정이 나에겐 너무나 큰 웃음을 주었다.
자칫 상권에서 그만 읽어버릴 뻔 했었지만 그 함정이 걸려서 이렇게 끝까지 읽고야 말았다.
처음 보단 많이 흥미가 떨어진 건 사실이지만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읽기에는 좋았던 것 같다.
이제 5권이 나오기까지 1년은 기다려 한다는 건데..
그래도 나오기까지 기다리면서 타라덩컨에 대한 애착이 더 강해지니 나로서는 그냥 가만히 기다릴 수밖에 없는 거 같다. by.hear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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