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에게 보내는 편지
대니얼 고틀립 지음, 이문재.김명희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9월
절판


하지만 모든 고정관념이나 갈등, 그리고 전쟁의 양면에는 '모두' 사람이 있다. 겉으로 드러나는 차이와는 상관없이, 우리는 모두 같은 걸 바라는 사람들이다. 우리 모두가 원하는 것은 평화와 마음 안팎의 안정감, 그리고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세상이다.-107쪽

그릇을 크게 만들면, 자기는 물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자신의 문제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을 돕는 사람들이 훨씬 빨리 치유된다. 그들은 보다 큰 세상의 일부가 된 것이다. 자신의 문제가 더 이상 자신을 채울 수 없게 된 것이다.

샘. 네가 갖고 있는 문제들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너와 내가 아무리 '원해도' 네가 느끼는 고통은 사라지지 않는다. 고통으로부터 도망갈수 도 없다. 하지만 네가 자신에게서 벗어나 세상으로 걸어나가는 순간 깨닫게 될 것이다. 네가 상상했던 것 보다 네 그릇이 훨신 더 크고 멋있다는 것을.-1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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