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시죠?
페이퍼가 없으면 늘 궁금해요.
이곳은 서울보다 장마가 더 빨리 오는 것 같아요.
서울에서 열대야라고 난리 칠 때도 이 동네는 서늘했거든요.
우리나라 땅이 좁다지만 꼭 그런 건 아닌가 봐요.
장마가 너무 길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은 여름이라고 수영장 가자고 난리인데 제일 가까운 수영장이 목포에나 가야 있다네요.
별수없이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가야 되는데
장마가 너무 길면 어째요?